기타 서른 두번째 작은 이야기.

2012.11.22 10:26

빈잔 조회 수:2369

 

서부 쪽에서 보던 단풍과

 

동부에서 보는 단풍의 차이가 있을가 ?

 

 

 

같은 색인데 무슨 차이가 있을가만은,

 

보는 사람의 시야를 통한 마음의 눈으로 보면,

 

분명히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시카고의 단풍이 다르고,

 

보스톤의 단풍이 다르다.

 

 

 

 

길거리의 낙엽 마저 다르게 보이는 것은

 

나 만의 착각일가 ?

 

 

 

내 기억 속에 잠재된 서부쪽의 것들이 하나 둘.

 

퇴색해 가는 과정을

 

나는 먼 발치서 지켜 보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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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는 날자는 "댕스기빙 데이" 하루 전이다.

 

그래서 작은 이야기 하나 추가.

 

 

미국에서 약간 바보스런 사람들을 가르켜서 

 

댕스기빙 데이에 먹는 칠면조 [터키] 라고 하는데,

 

그 이유 인즉슨,

 

비 오는 날 터키가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는데,

 

그럴때면, 비가 터키의 콧구멍으로 들어 가서

 

재채기를 하게 되는데,

 

그래도,

 

반복해서 비오는 날에는

 

반복해서 하늘을 처다 본다나......

 

그래서 생각이  약간 모자라는 사람을 가르켜서 터키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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