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7 15:18
이 여행기는 작년 가을 북미 캐나다,미국 라운드 로드트립중 미국 뉴욕에서 엘에이까지의
대륙횡단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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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횡단 DAY-8 10월 5일 엘리스 ~ 신들의정원 ~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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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햄 주립공원 캠핑장 ~ 신들의 정원 ( 317mi/510km) Ellis Lakeside Campground~ Garden of Gods
신들의 정원 ~체리크릭 주립공원 캠핑장 (61.2mi/98.5km) Garden of Gods ~ Cherry Creek Sta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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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들의 정원을 들려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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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앨리스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더없이 상쾌하다
캠핑공간도 10대정도만 되는 조그만 시에서 운영하는 조그마한 캠핑장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캠핑장이다.
캠핑장앞에는 냇가가 흐르고
한적한 캠핑장풍경
이른아침 커피한잔이 맛있다...
붉은해가 올라가려 꿈틀대고
캠핑장 정리를 마치고 출바~알
트럭커들의 안식처 러브스에서 개스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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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라는 동네... 돌아보니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동네다..
오늘 가야할곳이 멀지만 않으면 이런곳에서 하루 더 있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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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을 달려
콜로라도주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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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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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눈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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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왠일인가 아직 10월 초인데...
날씨를 써칭해보니 진짜 눈..그리고 영하.....ㅠ..ㅠ
차량 앞이 눈으로 덮여질정도로 내리더만
이내 잠잠해진다...다시 또 달리자 70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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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가기전 나타난 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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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들의정원이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도착.
거리가 깨끗하니 잘 정돈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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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기둥도 멋드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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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정원을 바라보는 자리에 비지터 센터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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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겨주는 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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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드디어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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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들의 정원서 제대로 놀아 볼까나..입성전 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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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으로..점푸 한번 뛰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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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입구부터 멋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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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갸늠할수있는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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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배경인만큼 폼도 한번 잡아주시고.
누가 만들어 놨는지 참으로 오묘하다...
가이드 북을 안봐도 딱보면 발란스락인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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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뜨리려는 말도 안되는 호기를 부려보고..
잊고 있던 뻘짓이 생각나 한번 뛰어올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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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기 외로와 민환군이 동참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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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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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기념품샵에서 잠시 라면먹고 체력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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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설명안되는 기암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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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라면먹고 차안에서 쓰러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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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만이 깨어있어 구석구석 돌아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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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정원을 배경으로 점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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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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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체력은 방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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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돌산에 오르려다 주저 앉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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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방전될만큼 돌아다녔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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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정원 정상 포인트에 서니 아직 못본곳이 허다하구나...
이곳역시 1박을 해야할곳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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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기약하며 내려가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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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 사슴부부(?) 내멋대로 지어 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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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자마자 어둠이 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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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와 덴버간의 고속도로는 정말 암흑천지에 공포의 드라이빙을 선사해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톡턴간 고속도로 이상의 아찔한 드라이빙을 능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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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찾아간 덴버의 체리크릭 캠핑장....ㅠ..ㅠ. 반갑다....오늘 졸라 힘들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