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이 올리신 일정에 비하면 아직 한없이 부족하지만,  계획이 좀 더 자세해져서 산으로 가기 전에 대략적인 가르침을 받아보고자, 용감하게 한 번 올려봅니다.


 여행 인원: 신체건강하지만 조금 게으른 운전가능한 성인 2명,

 출발: 아틀란타 5월 7일,

 도착: 샌호제 5월 17일


 대략 4만 마일 가량 운행한 어코드로 횡단 예정입니다.

 

itinerary_0.1.jpg


일단, 록키 산자락을 보고 싶다는 생각과, 동부에만 줄곧 살아서 다른 풍경을 보고 싶기에 유타의 사막쪽을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또, 아틀란타에서 5시간 내에 있는 곳은 나중에도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관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서, 일단 덴버 도착까지는 주로 이동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랜드 캐년은 일행 중 한명이 이미 다녀왔고, 라스 베가스 같은 경우, 꼭 가야하는 건 아니고, 가는 길에 있기에 호텔도 많고 해서 쉬어가기에 좋을 거 같아서 추가했으니 좀 더 나은 곳이 있다면 포기 가능합니다. 


대략적으로, 잡아본 건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 일정을 확정 못해서 숙소는 전혀 없는데, 대략 프라이스 라인이나 기타 예약사이트 통해서 세인트 루이스, 덴버근처, 그랜드정션 근처, 라스베가스, 바다에 가게 되나면 Paso Roble 정도 예정)


5/7 Atlanta -> St.Louis (or Kansas City)

5/8 St.Louis -> Denver

5/9 Denver (Rocky Mountain NP)

5/10 Denver (Rocky Mountain NP)

5/11 Denver -> Grand Junction (? Canyonlands NP, Bryce NP 방문 위한 숙소)

5/12 Canyonlands NP

5/13 Bryce NP, Zion

5/14 ?

5/15 Bryce NP -> Las Vegas

5/16 Las Vegas

5/17 Las Vegas -> San Jose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1. 이 정도면 방문하고자 하는 곳들을 보기에 충분할까요? (혹은 너무 오래 머무는 곳이 있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국립공원 등의 자연경관이 목적지입니다.

2. 너무 가깝게 지나가는데 놓치기에는 아까운 곳들이 있을까요? (지금 일정상에선 아리조나 Page 부근이 후보지인데, 여길 넣자니 좀 촉박해지는 거 같고, 빼기엔 아쉬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이 여행에 바다 분이 너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라스베가스에서 샌호제로 바로 들어가는 대신, 바닷가까지 주욱 달라서 해안선을 따라서 올라가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루 정도 비는 저걸로 페이지 대신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 할 수 있을 거 같고, 혹은 덴버나 라스베가스에서 하루정도 뺄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떨까요?



아직 두서없고 부족한 계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이트 발견해서 너무 다행스럽고 반갑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9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8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1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3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29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10302 8월 미서부 그랜드서클(2박3일)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3] file TrilliaN 2015.02.24 5008 0
10301 엘로우스톤여행참고 [1] 산타 2009.10.03 5006 1
10300 너무 무서웠던 Mineral king [3] Rachel Son 2007.06.17 5004 96
10299 Thanksgiving Break에 한 동부 여행기-6일째(New York2) [8] 최머시기 2009.12.03 5002 4
10298 6월 초에 요세미티에서 텐트로 숙박 [2] 해운대 2011.12.21 5002 1
» 동부 -> 서부 횡단 계획, 그 시작입니다. [4] file 배고픈부엉이 2013.04.26 5001 0
10296 라스베가스-앤털롭-모뉴먼트-아치스-브라이스-자이언 후기 [1] file 빵순이 2016.04.29 5000 2
10295 Knott's Berry Farm / Knott's Soak City Water Park 아이루 2003.07.25 4999 98
10294 그랜드 써클 여행기 01 / 개요 , 출발, 윌리암스, 그랜드 케년 [3] 로보신미에도 2009.06.04 4996 0
10293 2014 대륙횡단 여행 18 (Denver/Boulder/Colorado Springs) [2] file 윰스 2014.11.23 4987 1
10292 6월에 여행하기... 플로리다 vs 캐나다 동부 [2] 몰라여 2006.03.11 4984 111
10291 요세미티로 가는 140번 도로 낙석으로 폐쇄 Juni 2006.05.06 4982 99
10290 Key west와 올랜도의 디즈니 여행계획 [5] Joshua 2013.06.03 4982 0
10289 Yosemite Tioga Pass Road (SR-120번 도로) 부분 폐쇄 [1] file goldenbell 2013.08.24 4982 0
10288 8.20-27 여행후기 (1) -렌터카(Budget)/호텔 (Hilton aneheim)/쥬빌리쇼 /LA (Garden suite)/ [6] peter 2004.08.31 4981 88
10287 미국서부 9박10일 여행 조언부탁드립니다. [7] 씨애틀맘 2012.02.25 4980 0
10286 Yellowstone,Grand Teton,Canyonlands,Arches,Rocky Mountain의 공원, 숙소등 후기(2) [4] file 딕토나 2013.06.12 4978 2
10285 로보의 13년 6월 옐로스톤 일대 여행기(8일차)//geyser지역, Mammoth지역 [1] file 로보 2013.07.11 4978 2
10284 봄방학 콜로라도 여행기 - 덴버에서 LA로 날아가는 하늘 풍경 ... [3] alphonse 2006.05.20 4977 109
10283 미국 서부여행기 (19) 시애틀에서 노스케스케이드 국립공원 (31일차) [2] Chris 2008.10.07 4976 8
10282 주말 _ 죽음과 삶의 그곳에서(데스벨리와 요세미티)(2006. 3. 24~26) [9] 쌀집아제 2006.03.27 4975 113
10281 5박 6일 그랜드캐년 - 브라이스 캐년 - 자이언 캐년 다녀왔습니다. [4] file 쏨맨 2017.09.08 4972 2
10280 미국서부 가족여행 - 9일차 (팜스프링) [1] 임원규 2005.10.08 4971 95
10279 라스베가스, 브라이스, 자이언, 파월호수, 그랜드캐년 여행기(넷째날) [3] 유니콘 2006.09.16 4971 99
10278 오레곤-워싱턴 여행 후기 Day 8 Astoria --> Newport file ontime 2015.08.01 4968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