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에 이어 4편입니다.

날짜는 4일차구요. 오전에 lower falls, upper falls 를 보고 

grand view point 에는 osprey(물수리) 둥지가 있지요.

좀 멀지만 한마리가 둥지에 앉아 있더군요.  첨에는 새끼인줄 알고 

어미새가 먹이를 주는 장면을 보겠다며 몇 십분 정도 보고 있는데

나중에 보니 알을 품고 있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십시요

먹이를 갔다주었던지 아니면 교대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마리는 기다리고 한마리는 둥지에 안착하는 멋진 장면을 잡았습니다. !!!!!

다음 장면은 둘이 몸을 일으키더군요..


P5310612.jpg



P5310616.JPG


그 다음 fishing Bridge 를 넘어 동쪽 입구로 가는 길을 갔습니다.

옐로우스톤 호수 근처이고 무슨이유에선지 여러 자료를 보면

많이 동물이 출현하다고 하여 또 갔다가 대박 장면을 잡게 됩니다.


코요테가 말못을 사냥한 후 먹고 있는 장면을 잡을 것이지요.

이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한 장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wolf.jpg 


헌데 정말 원통한 것은 제가 사진을 잘 찍는 법을 몰라 

보시다시피 앞의 나무에 초점이 맞아버리고 뒤에 코요테가 흐린 사진이 많다는 것입니다.

비디오도 촛점이 맞았다 안 맞았다 하여  좀 우울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캡쳐 사진이라도 건진 것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anyon lodge 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은 카페테리아에서 아래와 같은 음식으로 대강 때웠습니다.

인당 8~10불 언저리였으며 파스타와 감자등으로 먹을만은 했습니다.


IMG_0893.jpg

IMG_0894.jpg

숙소는 5명은 잘 수있게 2 퀸에 1 보조침대? 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용하고 교통의 요지라서 너무 좋지만 

Canyon lodge cabin 의 치명적인 약점은 방음입니다. 옆방 소리가 그냥 들립니다.

결정적으로 옆방 화장실 소리가 그냥 들리는 .... 아...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돌아다녔으며 Mount washburn 에서 빅혼십이나 곰 한번 건져 보겠다고 가서 2시간동안 진을 쳤지만

그냥 배경사진이나 하나 건졌습니다. ^^ 조용하고 눈이 있고 머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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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자고 5일차도 옐로우스톤입니다.

아침에 출발을 했는데 숫놈 엘크가 장면 하나는 연출해주더군요. 그래서 첨부합니다.

P6010746.JPG


그리고 옐로우스톤 레이크에서 햇빛이 부서지는 장면 한컷...

IMG_0896.JPG


그리고 Grand Prismatic Spring 를 가는 길에 친구를 하나 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같이 한 20~30m 를 간 것 같습니다. 사진은 차 안에서 찍었구요..

코요테... 예네들은 카이오리라고 하죠... 

정말 옆에서 보니 총총총총 뛰더라구요.. ^^

P6010760.JPG


그리고 사람들 많이 올라가는 언덕에 올라가서 Grand Prismatic Spring 을 한번 찍어 봅니다.

아직 패키지 관광객이 올 시간이 아닌지라 사람이 좀 없어보였습니다.

IMG_0901.JPG


언덕위에서 여기를 찌고 다시 Grand Prismatic Spring 를 가서는 물수리(오스프레이) 사진을 함 찍게 되었습니다.

공중에서 선회하는 모습을 보고 차에서 내려 여기저기 하늘에 대구 찍다가 몇장 걸렸고, 그 것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잘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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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분들처럼 old faithful 등 여러 gayser를 보고 저녁을 snow lodge 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별생각없이 갔다가 보니 여기는 좀 비싸더군요.. 둘이서 단품을 먹었는데 팁까지 50불 언저리 였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나오는데 옆집앞에 바이슨이 있더군요..  와이프가 못보고 그 쪽으로 가는 것을 말렸습니다.

색깔이 캐빈 색깔과 비슷해서 잘 안보였답니다....



P6010846.JPG


아래는 Old faithful lodge cabin 입니다.

작지만 깔끔했으며 어제의 canyon 과는 달리 방음이 되어서 조용하고 아늑했습니다.

1 더블, 1싱글이었습니다.

장점은 아이리스님 추천대로 다른 많은 방문자들이 없는 

저녁이나 아침에 걸어나가 게이저를 볼 수 있는 점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IMG_0910.jpgIMG_0911.JPG


그리고 다음날은 그랜드 티턴으로 향하게 됩니다.

아침에 나오는데 블루버드(우리말로 파랑새)가 우리를 봐주더군요...^^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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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랜드티턴을 들어가던 중에 최고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 왼편에서 블랙베어가 길을 건너는 것을 목격합니다. 살짝 피해서 옆에 차를 대고 뛰쳐나가 그 넘을 카메라로 잡았습니다.

뒷차도 급정거를 했구요..  곰이 숲으로 사라진 후에 그 운전자도 행운이라고  서로 흥분해가지고... 

이 깜장곰은 두장을 올렸습니다.


정말 이 여행은 행운의 연속이지요? 누가 보면 정말 "얘네들 머야" 할 것 같습니다.


P60208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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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구나 다 찍는다는 Jackson lake lodge 에서의 티턴의 모습입니다. 다른 6월초에 비해 눈의 많나요?

P6020896.JPG


그리고 바로 거기서 찍은 Pika 입니다. 풀을 씹고 있는 게 엄청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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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가 날아가는 장면을 산과 합께 절묘하게 잡혀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아직 새의 이름은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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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유명한 Jenny Lake 에서 편도 보트를 타고 Inspiration point 를 올라갔다가 선착장까지 돌아오는 트레일을 경헙합니다.


아래는 Jenny lake 반쪽이구요.. ^^\

IMG_0950.JPG



Inspiration point 에서 뒤 산을 보고 찍은 절경입니다. 정말 먼가 영감을 받을 만 하게 생겼더군요.

IMG_0957.jpg


그리고 3메가의 용량을 선착장으로 걸어오면서 찍은 이 사진으로 마지막으로 채웁니다.


 IMG_0972.JPG



이제 후기 4번째를 끝냈습니다. 

혹시 지루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다음편에는 티턴빌리지의 숙소부터 시작을 하고 좀 더 속도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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