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학연수 끝나고 주어지는 60일의 기간으로 그랜드 써클을 다니려고 몇번 도움을 요청하고 많은 좋은 정보 얻어갔던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같이 가려고 했던 동행자가 결국 못 가게 되었는데요..

 

혼자 가야되는건 둘째 문제 치고, 제가 신용카드가 없습니다.

캐나다에서는 Bank of America 데빗 카드로 아무 문제 없이 차를 빌렸기에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가 어제 차 빌리다가 빠꾸먹고 신용카드 없이 차를 렌트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여행 출발까지는 8주 남은 상황이고, Enterprise 이야기로는 신용카드 없이 차를 빌리려면 미국 주 면허증,개인 차 보험 이 둘 중 하나가 있어야 한다네요.

헌데 또 일부 회사에서는 신용카드 없이도 차 렌트 시에 일정량의 deposit을 지불하면 빌려주는 곳이 있다고도 하구요.

 

제가 차를 빌리지 못한 곳은 동부이고, 여행 시에 차를 빌릴 곳은 라스베가스 이기 때문에, 혹시 미국 동,서부간 신용카드가 없이 차를 빌려주는 것에 관한 유두리의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혼자서 렌트카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신지도 궁금하네요. 혼자 못 다니는 건 아니지만, 2주간의 여정도 그렇고, 여행 특성도 그렇고, 혼자 가기는 사실 그다지 내키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구하자니 또 전혀 감이 오질 않네요.

 

정리하자면,

 

1. 미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한국 면허증으로 차를 렌트할 때 신용카드 없이도 차를 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2. 만약 차 보험을 들게되면, 2주 정도의 단기 plan도 제공이 되는지, 이 경우 렌트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 과정에 있어서 제가 직접 나서서 처리해야 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가격 위주의 정보를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3. 혼자서 그랜드써클 여행 할만 한지, 이 경우 비용이 비정상적으로 비싸지진 않는지, 사람을 인터넷에서 구하는 것이 괜찮은지

 

3번 질문이 제가 봐도 포괄적이네요. 그냥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갑자기 이 계획마저 엎어져 맘이 굉장히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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