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14일부터 90일간 미 서부 국립공원 일주 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각 국립공원 당 일정을 비교적 여유있게 잡았는데요, 국립공원들 이외에도 꼭 한번쯤은 가볼만한 Side Trip 여행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원: 2명 (남자 31세, 여자 30세)

선호: 대도시 관광 및 쇼핑, 맛집 등은 관심 없음. 오로지 자연경관.

          촉박하게 주요 포인트에 들러 내려서 사진 찍고 다시 차타고 이동하는 여행은 지양,

          비교적 여유있게 자연을 즐기고, 주요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Trail은 하루에 1,2개 정도 꼭 걸어볼 예정.

         

현재 숙소는 여정의 처음과 끝에 해당하는 곳만 예약한 상태이며, 일정 중간중간의 숙소는 그 때 그 때 유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구요, 렌터카는 Standard SUV로 예약하였습니다.

 

인앤 아웃 도시는 시애틀입니다.

 

제가 확정한 현재 일정을 요약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일 - 시애틀 In + 휴식

2일 - 시애틀 핵심 관광

3,4,5일 - 올림픽 국립공원

6,7일 -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

8,9일 -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10일 - 오레곤 코스트 하이웨이 타고 내려와서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인근 숙박

11일 -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12,13일 - 레드우드 국립공원 

14일 - 래슨 볼케닉 국립공원

15일 - 샌프란시스코 도착, 휴식

16일 - 샌프란시스코 핵심 관광

17,18,19일 - 요세미티 국립공원

20,21일 - 세쿼이아&킹스캐년 국립공원

22일 -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타고 내려와서 로스앤젤레스 도착

23일 - 로스앤젤레스 핵심 관광

24,25일 -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

26일 - 샌디에이고 도착, 핵심 관광

27일 -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28,29,30일 - 데스밸리 국립공원

31일 - 라스베가스 도착, 휴식 및 핵심 관광

32일 - 라스베가스 핵심 관광

33일 -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

34일 - 라스베가스 핵심 관광

35일 - 그레이트 베이슨 국립공원

36,37,38일 - 자이언 국립공원

39일 -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노스림)

40일 -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41일 -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42일 - 아치스 국립공원

43,44일 - 캐년랜드 국립공원

45일 - 메사버디 국립공원

46일 - 그레이트 샌듄스 국립공원

47일 - 블랙캐년 국립공원

48,49,50일 -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51일 - 덴버 도착, 휴식

52일 - 덴버에서 휴식 및 핵심 관광

53일 -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

54,55일 - 배드렌드 국립공원

56,57일 - 그랜드 티튼 국립공원

58,59,60,61일 - 옐로스톤 국립공원

62,63,64일 - 글래시어 국립공원

65일 - 시애틀 도착, 휴식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길었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90일에서 65일을 차감하면 25일 정도 여유가 더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여정 말미에 캐나다 밴프, 재스퍼 국립공원을 붙이는 것도 고려중이고, 동선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All-American Roads 나 Scenic Byways 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San Juan Skyway 등)

겨울이라 Road Construction 및 폐쇄 구간이 많을 것이라 여겨지고, 등산코스도 폐쇄되는 곳이 많아 쉽지 않은 여행일 것이라 짐작되지만,

오직 이 여행만을 구상하고 계획하며 지난 1년을 보낸만큼 후회없는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네요...^^

Theodore Roosevelt 공원까지 가면 Arizona의 Saguaro, Petrified Forest를 제외하고는 모든 국립공원을 다 간 셈이 될텐데, 동선이 너무 좋지 않아 제외하였습니다.

그 두 공원은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Carlsbad Caverns, Guadalupe Mountains, Big Bend 와 조합하여 가 볼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이 동선상의 비효율이 있다면 기탄없이 지적해주시고, 동선 중간중간의 가보면 후회없는 볼거리들을 양념 쳐 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4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7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0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2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17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0 2
5076 시카고에서 서부 여행 [5] 푸서기 2023.03.24 188 0
5075 미국 프리웨이 [2] 044APD 2023.03.24 164 0
5074 너무도 멋진 미국 [2] 막켄나의황금 2023.03.25 285 0
5073 4월초 알라스카 여행 문의 드립니다. [14] 맹고 2023.03.25 295 0
5072 4월 첫째주 요세미티 가능할까요 [11] 테미스 2023.03.25 307 0
5071 미국 자동차 여행 문의드립니다. [4] 다인아빠 2023.03.25 175 0
5070 LA 치안 및 주차 문의 [4] 044APD 2023.03.26 586 0
5069 [조언부탁]LA-그랜드써클-LA [3] 왜가리 2023.03.26 1164 0
5068 60대 부모님과 추석연휴 미서부 10박 11일 일정 조언 부탁 드립니다. [4] 노적봉 2023.03.29 231 0
5067 4월초 그랜드서클 5박6일 문의드립니다 (세부일정) 2 [8] Chewi 2023.03.29 258 0
5066 옐로스톤 3박4일 일정시 차량선택 [4] 오리121 2023.03.29 203 0
5065 7월말8월중순 3주 일정 이대로 괜찮을까요? [4] 안락삼분 2023.03.29 238 0
5064 일광절약제(DST)와 시간대(Time Zone) [2] file umab 2023.03.30 303 0
5063 갤럭시A23 미국 현지 유심 사용가능한지요? [5] 수승화강 2023.04.01 720 0
5062 안녕하세요. 4월9일-11일 요세미티 여행 가능할까요? [2] urokim 2023.04.01 159 0
5061 부모님과 함께하는 서부 그랜드서클 4박5일 계획이 무리한 일정일까요? [1] 포도가지 2023.04.01 246 0
5060 시애틀-샌프란시스코 여행 [5] 우리행 2023.04.02 297 0
5059 6월 5일 ~ 14일 간 캠핑카 여행 질문 드립니다. [1] 짱호 2023.04.02 140 0
5058 콜로라도 4박5일 일정 문의 [6] 유씨오 2023.04.04 247 0
5057 이번주말 요세미티 여행 [4] keydary 2023.04.04 350 0
5056 8월 산호세~옐로스톤로드트립 문의드립니다. [2] alzmila3 2023.04.06 185 0
5055 7월 서부 여행일정 문의 [8] yun2000k 2023.04.06 188 0
5054 2차 업데이트) 5월 9박10일 그랜드서클 여행계획과 일몰시간 계산 [8] LoneRanger 2023.04.06 236 0
5053 호텔 결재 통화(USD/EUR) 문의 드립니다 [3] 봉쥬르 2023.04.09 77 0
5052 9월중순 미국 서부여행 계획중인데 일정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3] 서부여행 2023.04.10 207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