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랜도를 출발하여 포트로더데일로 향했습니다.
이제 200 mile 은 크게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쯤이야 ㅎㅎㅎ

 

고속도로로 들어가는데 티켓을 뽑도록 돼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처럼요.
그래서 이제 미국사람이 다 된 마냥 여유 있게 티켓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포트 로더데일로 계속 달렸습니다.
플로리다로 들어오니 그동안 보이지 않던 서비스 플라자도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무지 반갑네요.

 

도착지에 거의 다다를 무렵 곧 톨게이트가 있다는 표시가 나타났습니다.
캐시로 지불할 차량은 오른쪽으로 붙으라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오른쪽으로 붙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탈 때 받았던 티켓을 캐셔한테 줬습니다.
그랬더니 캐셔가 이 티켓은 제가 따로 지불해야 하는 거라고 하면서
그것과 별도로 1.25$ 를 지금 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25$를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아까처럼 따로 지불하라면서 "TOLL PAYMENTS FOR PREVIOUS PASSAGE" 가 쓰여있는 명함 같은 종이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앞으로 나가면서 차분히 보니
아까 톨게이트 표시에서 오른쪽으로 붙지 않고 그냥 1차선이나 2차선에서 쭉 갔으면
톨게이트 안 거치고 (1.25$ 안 내고) 그냥 쭉 갈 수 있더라고요.
전 돈 1.25$ 내고 다시 고속도로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쭉 갔으면 1.25$ 안 낼 수 있더라고요.
그냥 가는 차랑 오른쪽으로 빠져서 돈 내고 가는 차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어요.
돈을 왜 받는 건지????
시스템을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은 정말 당황스럽더라고요.

 

그리고 따로 지불하는 건 어떻게 지불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관련된 사진은 여기 링크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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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명함이고요
아래 사진이 고속도로 진입 시 뽑은 티켓이에요.

 

그리고 나서 포트 로더데일로 왔습니다.
포트 로더데일 시내로 들어오는데 시내는 분위기가 좀 안 좋더라고요.
사람들이 무단횡단도 많이 하고 부랑자들도 많아 보였어요
마을 거리가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리고 나서 해변 쪽으로 와서 대저택과 요트가 있는 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여긴 완전 딴세상이더군요.
집집마다 항구처럼 돼 있고 집 앞에 요트가 정박해 있는데
정말 마을이 예뻤고요
마을 입구에는 시큐리티가 철저하여 지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보고 왜 들어 가냐고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는데 그냥 잠깐 구경만 하고 간다고 하니
들어가라고 하네요 ㅋ
하여간 정말 대단했어요.

 

다시 나와서 숙소로 가는 길에 또 시내 통과하는데
또 반전이 일어나네요
시내 분위기는 또 험악 !!!
빨리 통과해서 숙소로 왔습니다
이 동네도 참 빈부격차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지던스 인에서 묵고 있어요
오늘은 목요일이라 저녁에 웰컴 샐러드바를 운영하네요
공짜로 맥주도 마시고 좋네요
주로 레지던스 인에서 묵는데
저녁에 이런 것도 제공해 주고
하여간 저는 레지던스 인이 좋네요

 

오늘 밤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들러 다시 올랜도로 올라갑니다.
다녀와서 또 소식 올릴께요 ^^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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