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6 15:23
안녕하세요. 아이리스님.
덕분에 13박 14일 일정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여행을 마치고 1월 6일에 달라스에 왔고 친구들은 한국으로 돌아갔네요.
운전을 저 혼자 하다보니....ㅋㅋㅋㅋ 렌터카 반납하면 마일리지 볼 수 있잖아요... 그게 무려 5500km 더라고요.
하루에 8시간 운전한 적도 몇 번 있었으니 저걸 어떻게 했는지... ㅋㅋㅋㅋ
달라스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바로 학교 등록하러 갔는데 집에서 30분정도 거리지만 정말 너무 운전이 하기가 싫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의 긴장? 이 풀려서인지 피곤이 몰려와 집에서 정신없이 잠만 자기도 하고요 .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린 것 같네요.
여행을 마치고 나니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었던것 같아서 자세히 둘러보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페이지에서 브라이스 캐년 가는 도중 85마일로 달리다가 경찰한테 걸려서....$340 벌금을 물었다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지로 가는 89번 도로 폐쇄된 줄도 모르고 그 주위를 헤맸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
자이언 캐년에서 트레일 하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깜깜해져서 죽을뻔 했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돈을 잊어버렸.............ㅜㅜ.........
등등 지금 생각해보니 많네요.
사진도 저장해서 올리고 싶은데 아직 정리조차 안했네요 .
아무쪼록 아이리스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 마치고 온 것 같아요!
미국생활 중 또 여행을 갈 수 있겠죠? (제 차가 있지만 ㅋㅋㅋㅋㅋ 당분간은 운전해서 하는 여행은 하고 싶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P.S.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잊어버린 돈은 제가 호텔측에 몇 번이나 전화하고 찾아가고 물어보고 했지만 없다는데...ㅜㅜ 호텔 방에서 잊어버린게 맞거든요...ㅜㅜ
이걸 어떤 방식으로라도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제 생활비중 일부였는데 ㅜㅜ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너무 죄송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