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5 12:23
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4월 초순에 한국에서 장모님, 장인이 오셔서 우리 4가족과 함께 3박 4일의 짧은 서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일정에 대하여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몇 해전에 두분을 모시고 동부 여행을 다녀 온적이 있는데, 다녀와서는 차를 너무 많이 타고 다녀서 힘이 드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번에는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편안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땅이 너무 넓은 지라 늘 욕심이 앞서고, 욕심이 앞서면, 무리가 되어서 즐거운 여행이 되기 보다 고행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심플한 일정을 말씀드리면
1날 : LAX 공항에서 픽업(오전 도착 예정)후 교통 체증 피해 라스베가스로 속히 이동 라스베가스 저녁 도착, 밤에 공연 관람후 숙박
2날: 아침 일찍 그랜드 캐년 빌리지로 출발, 일몰의 그랜드 캐년 관광, 캐년 빌리지에서 숙박
3날: 그랜드 캐년 일출 관광 후 LA 방향으로 출발, 숙소는 미정
4날: LA 도착, 공항 근처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 관광고 한인타운 구경, 밤에 공항에서 집으로 출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첫째날의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도중에 데스벨리를 거쳐 간다면, 시간이 얼마나 더 소용이 될런지요? 데스벨리를 간다면, 꼭 지나가야 할 SCENIC DRIVE 코스 추천이 가능할까요?
2) 둘째날 후버댐을 거쳐서 그랜드 캐년으로 가려고 합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니 거의 6시간 정도의 거리인데, 추천 도로가 있으신지요? 아님 그냥 gps를 따라 가도 될런지요? 가는 도중에 경유지로 추천해 주실 곳은 있는지요?
3) 일정에서 보듯이 셋째날은 아직 숙소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서쪽으로 돌아와서 4날에 la 관광에 최대한 수월하도록 최대한 서쪽으로 오려고 합니다. 숙박지로 추천하실 곳이 있는지요? 그 주변에 볼만한 곳은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