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다시 문의 드립니다.

지난번 문의드렸었는데 아이리스님 덕분에 해답(?)을 얻은 느낌이 듭니다. ^^ 

링크로 걸어주신 글들도 읽어보니 제법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비행기편도로 내륙여행 + 앵커리지에서 southbouond로 크루즈 여행 이렇게 두가지를 함께 해볼까 싶습니다. 

한번더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내륙여행에서 며칠정도로 일정을 잡으면 좋을까 싶어서요.. 

제가 알고 있는 곳은 Denali국립공원과 페어뱅크스, 스워드, 호머, 키나위, 발데즈 정도 검색으로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한점은요.. 

1. 앵커리지 공항에서 Denali, 페어뱅크스를 거쳐서 발데즈까지 보고 앵커리지로 돌아와서 크루즈를 타는 일정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바퀴 돌아서 오는 일정을 며칠정도로 잡아야 할지도요.. 

지금 생각으로는 앵커리지 공항 도착,  Denali 2박, 페어뱅크스 2박, Glenallen정도에서 1박, 발데즈 1박 정도로 잡고 나머지는 크루즈 7박(Whittier에서 출발하는 프린세스 크루즈)후에 뱅쿠버에서 집으로..의 일정으로 잡으면 어떨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너무 욕심을 많이 부린 일정같아요. 

알래스카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으므로 어느정도 소요될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도시 이름도 낯설구요. ㅠㅠ 

그저 구글맵에서 검색해서 동선만 보았습니다. 

너무 무리가 된다면 페어뱅크스까지만 갔다가 앵커리지로 돌아오는 건 어떨까 싶구요.. 

2. 그리고 알래스카 경치가 각 지역마다 unique한지 아님 전체적으로 좀 비슷한 풍경인지 궁금합니다. 

앵커리지 아래쪽에 Homer, Seward, Kenai등도 가고 싶지만 만약 크루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풍경과 비슷하다면 생략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또한 내륙지방도 Denali에서 페어뱅크스로 가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내려와 발데즈까지 오면서 모두 다 둘러보고 싶은데, 시간도 너무 오래걸릴까 싶기도 하고 (크루즈를 안탄다면 그런 일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풍경이 좀 비슷한 풍이라면 중요한 포인트들만 둘러보는게 낫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한개 한개 다 찝어서 보는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남편은 너무 비슷한 풍경은 생략하길 바라는 편이고 초등 애들 둘 같이가는 여행이라 너무 장기간은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주절주절 써서 핵심을 파악하셨나 걱정됩니다. ^^;;;

3. 그리고 일정이 결정된다면 바로 항공편과 크루즈를 예약하는 것이 좋을까요? 호텔이야 물론 일찍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취소가 가능하므로) 항공편은 취소가 쉽지 않아서 늘 예약을 빨리 못하게 되네요. 크루즈도 출발일 가까워서 할인하는 방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같던데, 제가 가려는 7월은 성수기라 아무래도 그런 경우는 별로 없을 거라고 봐야겠죠? 

바쁘신 시간에도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