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조식은 독특하게 본관 건물이 아닌 본관 옆 건물에 위치하였다.

들어가보니 넓은 편이었고 감자 등 먹을만한 것이 많았다.

71.JPG

72.JPG

73.JPG

어제 저녁 오늘 일정을 놓고 퍼트리파이드국립공원을 보느냐 마냐로 고민을 하였었다.

플래그스탭에서 공원까지는 1시간 30분여 거리지만 공원서 모뉴멘트 밸리까지는 4시간이 걸린다.

공원에서 2시간여 소요를 한다면 저녁이 되어서야 모뉴멘트 밸리에 도착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퍼트리파이드 공원을 포기하였다.

 

플래그스탭서 89번을 타고 올라 갔다.(89번 국도는 그랜드 서클서 참 많이 이용되는 국도이다).

한참을 가다 160번 도로로 바꿔탔다.

그후 나온 튜바 시티 4년전 묽고 척박한 이 지역서 생활하는 네이티브 어메리칸들을 보고 짠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물과 간식거리를 사고 패스. 광활한 지역을 달렸다.

강원도 산에서 살던 나에게 지평선은 다시 봐도 생경스러웠다.

 

74.JPG
 - 89번 국도의 광활함


75.JPG

 

 카엔타에 이르니 1시가 되어 점심은 맥도날드로 해결하였다.

나와 병수엄마는 맥랩, 병수와 지민이는 햄버거 세트를 시켰는데 맥랩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76.JPG
77.JPG 

 식사 후 163번으로 갈아타 24마일을 달린 후 우리는 모뉴멘트 밸리로 들어왔다.

출입구에서 개인당 5불, 총 20불의 입장료를 지불하니 매표원이 밸리 지도를 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지도를 갖고 밸리 드라이브를 시작하였다. (렌터카의 4륜 구동을 믿으면서)

 

아니나 다를까 밸리 로드로 들어서는 순간 자동차가 춤을 춘다.

게다가 바람도 많이 불어 길에 서기도 쉽지 않았다.

78.JPG
79.JPG
80.JPG
 - 엘리판트 뷰트


81.JPG
82.JPG 

 비포장 길을 더 달리니 존포드 포인트가 나오고 세자매 포인트가 보인다.

83.JPG

 

그 다음 달리니 선더버드 메사가 보인다

84.JPG

 

레인 갇 메사도 보이고

85.JPG

 

체어와 토템 폴도 보이고..

86.JPG
87.JPG
88.JPG 
- 토템 폴

 

스피어헤드 메사도 보인다.

89.JPG

 

그 다음 모뉴멘트 밸리의 전경이 아니라 후경이랄까? 아티스트 포인트에서 모뉴멘트 밸리의 다른 모습을 보았다.

90.JPG

 

마지막으로 노스 윈도우 오바 락을 보면서 밸리 드라이브를 한바퀴 돌고 올라오니 2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모뉴멘트 밸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가 공기를 맜다는 것에서 만족하였다.

91.JPG
92.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8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8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1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3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24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6 2
5301 추석때 Yellowstone park [2] 마산의 2016.05.03 2279 0
5300 Grand & Bryce Canyons 숙박시설 [5] 나그네4 2016.05.03 2276 0
5299 서부 여행 [6] sonamu 2016.05.05 2056 0
5298 다음 달에 그랜드 서클을 여행할 예정입니다 [6] hamdady 2016.05.05 2365 0
5297 2월 여행기 1 - 여행준비 & 시애틀 part 1 [8] file snoopydec 2016.05.05 7014 2
5296 렌트카 문의 - 태구리(미국서부여행질문) [3] file 태구리 2016.05.05 2597 0
5295 옐로스톤, 티톤, 글레이셔 일정 문의(캐나다 로키 별도) [1] file 무치 2016.05.06 3347 0
5294 캐나다 로키 지역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려요. [2] 배고픈부엉이 2016.05.06 2341 0
5293 2월 여행기 2 - 시애틀 part 2 [6] file snoopydec 2016.05.06 6306 2
5292 앤털롭 캐년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3] hamdady 2016.05.07 2484 0
5291 서부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인스 2016.05.08 2597 0
5290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요세미티, 3대캐년) [6] 곰소예 2016.05.08 2971 0
5289 몬트레이에서 글라시어포인트, 요세미티 [2] Reich 2016.05.09 2598 0
5288 미국 자동차 횡단 문의 [2] file Jeong 2016.05.09 3072 0
5287 2월 여행기 3 - 시애틀 part 3 [8] file snoopydec 2016.05.09 6235 2
5286 옐로스톤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어디일까요? [2] 고리 2016.05.09 3476 0
5285 모뉴먼트밸리, 아치스캐년 여행 문의 드립니다. [2] 여행이좋아~ 2016.05.09 2641 0
5284 Q1) SFO 일정 후 -> 요세미티 관광일정 (태구리)-수정질문 [2] file 태구리 2016.05.09 2528 0
5283 그랜드 서클 일정 문의드립니다. [8] 에버그린 2016.05.10 2539 0
5282 그랜드 케년 여행 관련하여 질문합니다. [8] file Dreamin 2016.05.10 2510 0
5281 15) Yellowstone - 뒤늦게 쓰는 서부 여행기 (알라바마에서 LA까지) [6] file 겨미아빠 2016.05.10 5293 2
5280 monument valley 즉흥적으로 가려고 하는데 조언 좀 주세요 [2] skjinn 2016.05.10 2235 0
5279 시애틀 IN -> 옐로스톤 or 요세미티? [2] kuni 2016.05.10 3227 0
5278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_그랜드써클 포함 14일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3] 체스터 2016.05.11 2788 0
5277 14일 일정으로 Columbus, OH에서 LA 찍고 오는 일정 문의드립니다. [1] 7월8월 2016.05.11 1776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