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6월 초 황금 연휴에 여자친구와 함께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럽을 생각하고 in/out 을 다르게 해서 예약을 마치고 나서 이 사이트를 보게 되어...약간은 후회가 됩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는데 욕심이 생겨 일정에 대해 이리저리 고심하다가 끝내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으로는 샌프란 - 1번도로 - 라스 - 그랜드캐년 - 라스 - 요세미티 - LA 의 계획으로 샌프란, 라스, LA의 대도시에 이틀을 소비하고 그랜드캐년과 요세미티, PCH에 하루씩 투자할까합니다. 그리고 제 형이 현재 Irvine에 살고 있어 주말에 라스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있는 상태입니다.


저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 이동 시간은 구글맵에서 따왔습니다.


6월 4일(수): 11시반 SFO도착. 입국 수속 후 숙소 체크인. 시내 관광

6월 5일(목): 샌프란 종일관광. (혹은 이때 오후에 렌트카를 픽업 한 후 Monterey 까지 이동 후 숙박)

6월 6일(금): 아침에 렌트 픽업 후 PCH이동. 최대한 남쪽(Pismo beach 또는 솔뱅)까지 이동 및 숙박. 예상 운전 시간 7~9시간.

6월 7일(토): 라스베가스 이동. 예상 이동 시간 5시간 반.

6월 8일(일): 라스베가스 관광 후 저녁 전. Tusayan 이동. 예상 이동 시간 4시간 반.

6월 9일(월): 오전 그랜드캐년 관광 후 라스베가스 이동. 예상 이동 시간 5시간.

6월 10일(화):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벨리 통과 후 Bishop 숙박. 예상 이동시간 5시간.

6월 11일(수): 요세미티 관광 후 Fresno 숙박.

6월 12일(목): 아침 LA 이동 및 관광.

6월 13일(금): LA종일 관광. 이튿날 00:20 비행기로 귀국.


일몰시간을 검색하여 봤더니 제 여행시기에는 보통 해가 8시에 지는 것으로 나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부지런하게 움직일 예정이며 운전은 저와 여자친구가 번갈아 가며 할 예정이라 인당 하루 3~4시간 운전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젊음만 믿고 너무 빡세게 짠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ㅎㅎ;

너무 무리가 될 것 같으면 샌프란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라스베가스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C자 형의 일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정 검토해 보시고 무리가 있거나 불가능한 일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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