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만에 글을 다시 올립니다. 2008년 미국여행을 할 때 여기서 많은 정보를 받았기에 내 경험도 공유해야하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사진 포스팅 실력이 없어서 차일피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보이지 않는 제 글을 아이리스님께서 일일이 정정해 주신 덕분에 사진이 보일 수 있게 되엇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리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러 일어나 숙소 창 밖을 바라 보았다.

다행히 날이 구름 한 점 없이 좋아 일출을 관측하기에는 최적이었다.

다들 일출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상급 학교 진학하는 병수, 지민이가 잘 생활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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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구경 후 식사를 하러 2층에 있는 식당에 갔다.

여행기를 보면 아침 식사는 11불인데 숙박객들한테는 6불 쿠폰을 준다고 하였는데

어제 주지를 않아서 의아해 하였다. 가서 보니 모텔처럼 무료였다.

식사를 하는데 저기 연세 지긋하신 한국인들이 몇분 계셨다.

말씀을 나눠보니 동기분들로 여기서 3일 머무시고 오늘 떠나신다고 하셨다.

캐나다와 애리조나 투손 등에 사신다고 하는데 모쪼록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바란다.

식사 후 옆에 잇는 기념품점에 갔다. 숙박객들은 룸키를 보여주면 10%를 할인해 준다고 하여

여기서 동료용 열쇠고리를 다량(?) 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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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서 바라본 숙소

 

 식사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모압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포레스트 검프가 달린 길에서 촬영하려고 하였는데 역행이라 어 하는 순간 지나쳤다.

모뉴멘트 밸리서 20여 마일 가니 멕시칸 햇이 보인다. 두번째 여행에서는 길이 안좋아

멀리서 보는 것으로 그쳤는데 오늘은 4륜 구동의 힘을 믿고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 후 163번과 191번 도로를 이용해 빨리 모압으로 가는 길과 261번 도로를 통해

우회하는 갈림길에 도달하였다. 병수 엄마는 빨리 가자고 하였지만 나는 다시 한 번

261번 도로를 경험하기 위해 261번 도로로 갔다. 멋도 모르고 올라갔던 6년과 달리

이번에는 긴장이 된다. 어느 순간에는 차 한대 정도 밖에 지나갈 수 없는 길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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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칸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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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올라가서 시원하게 뻗은 고원 길을 달리다 보니 잠이 온다.

길가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95번, 191번 도로를 타고 모압이 도착하니 2시가 가까이 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운전하다보니 웬디스 햄버거가 보이고 사천용이라는 중국식당이 보인다.

그런데 사천용 간판에 런치 뷔페 11.99불이 보여 이 곳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뷔페 음식이 안보인다. 이유를 물어 봤더니 성수기에만 뷔페를 하는데

겨울은 성수기가 아니라 안한다고 한다. 할수없어서 우리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는데

주인 아줌마가 한국식 짬뽕이 있다고 말하여 우리는 볶음밥 2개, 짬뽕 2개를 시켜 먹었다.

볶음밥은 새우 등이 튼실하고 맛있는데 짬뽕은 해물은 많지만 맛은 영

(나중에 짬뽕은 샌프란시스코서 배신을 한 번 더함). 양이 많아 겨우 먹고 계산을 하는데

아예 팁까지 계산서에 명시되었는데 음식 가격의 15%가 넘는다. 우와 중국인들의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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