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된 트레일로 다들 늦게 일어났다. 세면을 한 우리는 본동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가 식사를 하였다.

지하 식당은 성수기를 위해서 인지 룸이 두 개가 있었다. 숙소 시설은 영 아닌 것에 비해 식사는 훌륭하였다.

다른 곳에 가서 먹기 쉽게 포장된 음식들도 있었고, 특히 고추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좋았다. 

243.JPG244.JPG
245.JPG246.JPG
247.JPG248.JPG
249.JPG250.JPG

 

식사후 우리는 페이지로 향하였다. 가는 도중 어제 웨이브로 들어가는 입구를 보고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심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번 여행의 절반이 지나고 국립공원의 보고 유타주와는 작별을 한다는

사실에 진한 아쉬움도 들었다.

 

 

 페이지에 들어가기전 리조트가 있는 파웰호수에 들어갓다. 원래 오늘 계획은 안텔롶캐년 구경을 하는 것인데

어제 트레일에 지친 병수 엄마가 1마일 이상 걸어야한다고 하니 싫다고 하여 대안으로 파웰호수 유람선을

타려고 하였는데 이것도 싫다고 하여 특별한 계획이 없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호수 주변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갑자기 사진 셔터가 눌려지질 않는다. 망가진 것인가? 모니터를 보니 4기가 메모리 용량이

다 찼다는 메시지가 뜬다. 서둘러 벤치에서 노트북과 카메라를 연결해 사진을 옮긴 후 카메라 메모리를 삭제해

사진을 다시 찍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겨울이라 그런지 호수의 수량이 부족해 보인다(나중에 라스베가스

한인 신문을 보고 지금 이 지역의 가뭄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251.JPG 

252.JPG 

253.JPG

 - 멀리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254.JPG
255.JPG
256.JPG

 

대충 리조트 주변을 본 후 페이지로 가다가 글랜 캐년 댐 비지터 센터에 들렸다.

이때 10인승 정도 되는 소형 버스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보니 한국인들이었는데

한 가족이라고 한다. 어제는 모뉴멘트 밸리 내 원주민 숙소에서 숙박하였다고 하는데

일가족 10명 정도의 여행도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는 기념품 자석과 원서를 샀다.

257.JPG 

258.JPG 

259.JPG

260.JPG 

261.JPG 

262.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0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5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9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1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11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01 2
96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4편 file 이정호 2009.08.30 6424 3
95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7편 file 이정호 2009.09.18 6365 2
94 2월 여행기 2 - 시애틀 part 2 [6] file snoopydec 2016.05.06 6306 2
93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4일차(2014. 1.17) - 후버댐, 미드호 등 file 테너민 2014.05.10 6247 0
92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5편 [3] file 이정호 2009.08.30 6007 4
91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1일차 - 라스베가스 file 테너민 2016.03.28 5852 0
90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6 - 8일차 : Bisbee [2] file snoopydec 2015.03.10 5657 2
89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5일차(2014. 1.18) - 시저스 팰리스 file 테너민 2014.05.10 5532 0
88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12 - 6일차 : Arizona State Capitol, Wesley Bolin Memorial Plaza & South Mountain Park [4] file snoopydec 2015.03.03 5528 1
»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2일차(2014. 1.16) - 파웰호수, 글랜캐년댐 [1] file 테너민 2014.05.10 5456 0
86 [2015.5~7 미국&캐나다] 북미대륙일주 여행기 No.27, Glacier National Park [17] file LEEHO 2016.04.05 5424 0
85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차 - 밀리언달러 하이웨이 file 테너민 2016.03.25 5340 0
84 [2015.5~7 미국&캐나다] 북미대륙일주 여행기 No.6, Pensacola [2] file LEEHO 2016.01.18 5208 0
83 2월 여행기 5 - Lamar Valley part 2 [10] file snoopydec 2016.07.18 5191 1
82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3일차 - 그랜드캐년 웨스트림(Grand Canyon West Rim) file 테너민 2016.03.10 5124 0
81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 22일차(베네치아호텔, 크로피시) file 테너민 2016.03.28 5016 0
80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3일차(2014. 1.8) - 갤러리아마트-다저스스타디움, 데저트힐 아웃렛 [2] file 테너민 2014.04.09 4945 0
79 San Juan Skyway (Million Dollar Highway / Ouray / Durango) 다녀 왔습니다. [3] yang 2006.05.20 4934 90
78 산호세-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LA 12일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2] 요정 2016.03.05 4897 0
77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8일차(2014. 1.12) - 캐년랜드, 데드호스포인트 file 테너민 2014.05.10 4896 0
76 16) Glacier National Park - 뒤늦게 쓰는 서부 여행기 (알라바마에서 LA까지) file 겨미아빠 2016.05.17 4868 0
75 라스베가스에 관한 간단한(실은 부끄러운) 질문 하나 드립니다. [4] 이선영 2006.01.30 4856 89
74 시애틀에서 일리노이까지 16일 여행기13 (두랑고에서 백만불짜리 도로 - Million Dollar Highway) [1] 최머시기 2006.04.25 4852 94
73 오레곤-워싱턴 여행 후기 Day 1 - Newberry National Volcanic Monument [7] file ontime 2015.07.18 4824 0
72 5살 아들과 떠난 플로리다 필드트립 후기 1 file ontime 2015.04.05 4730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