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창이 동편이고 50층이라 커튼을 안쳐서 그런지 아침 밝은 기운에 저절로 잠이 깨졌다.

일어나 밖을 보니 아직도 네온사인이 빛나는 스트라토스 피어스, 서커스 호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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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과식을 했고 주방이 있어서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웠다.

요즈음 대세는 튀기지 않은 생면 라면이어서 우리도 그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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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느 호텔을 구경할까 고민을 하였다. 처음에는 베네치아 호텔에 가서 곤돌라를 탈까 생각했는데

아이들과 2번 연속 베네치아에 갔었기에 이번에는 시저스 팰리스호텔로 갔다.

이유는 인공하늘을 최초로 장착한 호텔이 시저스이고 ,

예전 권투 시합을 많이 한 호텔이라 선택을 하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유는? 포룸샵으로 가는데 슬롯머신이 보인다.

딱 20불만 하고 가자고 마음먹고 25센트 기계에 앉아 3배 배팅을 하였다.

처음에는 예상대로 술술 나가다 오 예!!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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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의 수익을 올리고 우리는 가볍게 포룸샵으로 갔다.

로마와 신전을 배경으로 한 인공 하늘은 베네치아나 플래닛 헐리우드와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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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시자스 팰리스를 나와 사하라 뒤에 있는 진미식당에서 중식을 하려고 하였는데

포룸샵 중심에 있는 식당 '트레비'를 보고 생각을 바꿔 여기서 식사를 하였다.

우리는 분수와 석상 바로 옆에 앉았는데 사람들이 이곳을 집중해서 찍느라 우리는 본의아니게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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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자와 라쟈나를 시켰다. 에피타이저로 빵이 나왔는데 빵을 올리브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다.,

피자 맛도 좋았지만 특히 분위기가 제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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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우리는 이탈리아의 진한 커피를 마셨고 병수, 지민이는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하고 상큼하게 호텔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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