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병수 엄마가 남은 라면을 소진하자고 하여 둘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아! 이 호텔은 작지만 주방이 있었다. 그리고 애들은 로비에 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이런 리모델링 중이라 식사도 이번 여행 중 최악이었다. 포장된 빵과 과일 밖에 없었으니. 덕분에 병수와 지민이는 아침을 별로.. 

 

 식사후 산 라파엘에서 남으로 내려와 뮤어 우즈 공원으로 향하였다. 예상과 달리 공원까지 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달렸다. 가는 도중 바이크족들을 많이 보았다. 거의 대부분이 백인인 바이크족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남을 알 수 있다.

 

 공원 입구에 갔는데 오 마이 갇!!  차가 너무 많다. 주차장 모든 곳이 꽉 차 차를 주차할 곳이 없다. 몇 번 빙글빙글 돌아 겨우 차를 주차시키고 공원에 들어갔다. 국립공원 연간패스로 들어갔다. 이번 여행서 국립공원을 모두 8곳 들어갔다. 그러니 80불 패스를 사서 본전은 충분히 뽑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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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국가 기념공원으로 지정된 레드우드 군락지인 뮤어 우즈는

오션 뷰 트레일 등 5개의 트레일이 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편도 30여분 걸리는 브릿지4까지 산보를 하였다.

 

 수령이 1200년이 넘는 나무 나이테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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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 숲이라는 이름의 거대 나무 군락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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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대형 고사리가 참 많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버팔로에 머물 때 고사리를 참 많이 캤다고 하셨는데 이제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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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여 산보를 하면서 맑은 공기를 많이 들이켰고 제대로 산림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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