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대학 면접때문에 병수를 먼저 보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이제 병수도 홀로서기를 해야할 나이이기도 하다. (현재 포항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함) 

 

 \식사를 하러 로비로 내려가니 캐리어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공항가는 셔틀버스가 밖에 있는 것을 보니 우리처럼 공항갈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같다.

 

 모텔조식은 빵과 과일 등 찬 음식이 기본인데 베스트 웨스턴은 뜨거운 음식(?)도 잘 나온다.

이 모텔 또한 그런 모텔중의 하나이다. 달걀, 소시지 등이 제공되었고 와플도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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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베이글, 머핀 등도 타 모텔보다는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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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스와 요구르트도 많은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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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음식 사진을 찍는데 아리따운 아가씨가 포즈를 취해 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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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갔다. 처음가는 공항이라 혹 늦을까봐 12시 비행기인데 서둘러 가니 9시전에 도착했다. 그런데 여행 책자에 나와 있는 주소는 화물청사 주소라 네비가 화물청사로 데려다 주어 본의 아니게 공항 전체를 둘러 보게 되었다. 병수가 타는 비행기는 아시아나 . 터미날은 1터미날로 바로 인접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로 올라가 공항 전체를 도는 에어 트레인을 탔다. 그런데 우리가 가야할 1터미날은 우측에 있는데 에어 트레인은 좌측으로 돌아 본의아니게 공항 전체를 둘러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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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경 발권하는데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 바로 수속하고 병수를 들여 보냈다.

이제는 지민이와 우리 부부만의 다소 쓸쓸한 여행의 시작이다.

 

공항을 나와 먼저 친구가 거주하는 새너제이에 갔다.

카이스트를 나와 IT계에 종사하는 공학도이지만 음악 등 예술, 인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친구이다.

서로 일정상 만나지 못하다가 오늘 벼르고 별러 집에 잠시 들린 것이다.

거실에 가니 음악을 좋아하는 공학도답게 고급 사양의 오디오가 우리를 반겨준다. 

거실 내에 그윽하게 들리는 합창 소리. 역시 센스 있는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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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면서 우리는 다시 마지막 숙박지인 옥스나드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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