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7 13:27
세너제이에서 옥스나드까지 네비를 찍으니 320마일. 5시 이전에는 옥스나드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1번 국도를 이용할 계획이라 여유없이 친구집에서 11시 30분 경 나왔다.
101번 도로를 타고 몬테레이까지 와서 여기부터는 1번 국도를 이용하였다.
맨 먼저 본 곳은 1932년 축조한 록키 크릭 브릿지. 잘안보면 빅서로 착각할 수 있다.
바다는 약한 안개가 꼈고 절벽은 우리나라와 다른 매력을 뽐낸다.
남으로 더 내려가니 록키 크릭과 마찬가지로 1932년 축조된 빅서가 보인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위에 놓여진 이 지형은 남성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빅서 지역은 절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울창한 삼림도 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트레일 및 캠핑을 나온 차들이 관광지마다 그득하다.
한참을 내려오니 윌로우 크릭 뷰 포인트가 보인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다리, 절벽 등 볼만한 것이 많이 보인다.
절벽 지역을 나오니 소를 방목하는 목장이 이어져 보인다.
그 광경을 보면서 내려가다 산 시에몬 지역에 오니 뷰 포인트가 보이고 차가 많이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내려서 이곳을 보았다. 이곳은 물개표범 서식지이다.
그래서 끼룩 끼룩 울음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차를 주차하고 왼편으로 이동하니 야생 다람쥐가 보인다,
보기에는 귀엽지만 상당히 난폭하다고 한다. 그런데 실험할수도 없고..
왼편으로 더 가니 물개표범 군락지가 보인다. 개중에는 사랑을 나누는 놈도 보인다!!
6년전 하루를 머문 모로 베리를 지나 산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우리는 네비가 원하는 최단거리를 탔다.
이렇게 내려가다가는 9시 전에 숙소에 갈 수없었기 때문이다.
몬트레이 휴게소서 산 쿠키를 먹으면서 우리는 101번 도로를 탔다.
그런데 네비는 로스 올리보스라는 곳에서 지방도 154번을 타라고 한다.
지도를 보니 6년전 숄뱅을 보고 지났던 카츄마호수 옆길이다.
달리 모험할 생각도 없어 이 길을 타면서 본 호수가 완전히 메말랐다.
옥스나드에 도착하니 7시가 넘었다. 4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7시간 30분에 온 것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본 풍경이 많기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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