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Kartchner Caverns State Park- 원래 일정은 투산 가는 길에 Tombstone에 들르려 했는데 땡스기빙날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더라구요.. 투어도 이날은 쉬구요.. 가면서 어딜 들러볼까 고민하다가 들렀던 곳인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동굴 투어 했는데요, 요 투어 덕분에 저희 아이가 어두운것에 대한 공포가 좀 없어진거 같아요.  내년 땡스기빙에 뉴멕시코를 갈 예정이라 아이에게 동굴 맛보기 해주려고 간 곳인데 아이가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이곳은 사진찍기가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 한장이 없네요. 


Saguaro NP East Side- Rincon Mountain Visitor Center에서 언제나 그렇듯 주니어 책자 받고 필름본 후 Cactus Forest Drive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지겹도록 사화로 선인장이랑 Prickly Pear Cactus 를 밨네요.. 트레일은 3군데 Desert Ecology Trail (0.8mile loop, 여긴 좀 실망, 선인장을 가까이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스팔트 길을 따라 걷는거에요), Mica View (비포장 도로로 조금 들어가야해요, 피크닉 에어리어 있고, 선인장 사이를 걸어다닐 수 있어요,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는 조금만 걸었어요), Freeman homestead trail (1mile loop, 다음날 Ranger guided night walk랑 중복되는 코스였어요.. 미리 알았다면 이날 이거랑 Desert Echology 생략하고 Mica View 에서 트레일 할걸 그랬어요).. 



11/28 

Saguaro NP West Side - 선인장만 보면 동쪽이랑 별로 다른거 모르겠어요. 한쪽만 가도 될 듯 싶어요. 차이점이라면 동쪽은 드라이브 길이 포장길이고 서쪽은 비포장도로에요.. 또 서쪽에서만 볼 수 있는 Petroglyphs 가 있어요. 저희는 듣고 싶은 레인저 프로그램이 이날 서쪽에 있었고, 여행 주 목적이 여기라 이틀동안 한쪽씩 나눠서 갔었어요. Red Hills Visitor Center에 먼저 들러주고 Ranger program 3개 했어요. Signs of life in the Desert (1/4 mile 레인저랑 비지터 센터 근처 네추럴 트레일 돌면서 설명 듣는거에요, 40 분), Talk about Lizard, another talk about Snakes of Saguaro NP (30 mins/each). 트레일은 Signal Hill Trail (Petroglyphs 새겨져 있는 돌들을 볼 수 있어요) , Desert Discovery natural Trail하고 나서 저녁먹은 후 동쪽으로 이동해서 레인저랑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1마일 (Freeman Homestead trail) 걸으면서 설명듣는거에요.. 박쥐 소리, 새 소리, 올빼미 소리도 들려주고 재미있었어요.. 밤에 Headlamp 켜고 아무도 없는 공원안에서 선인장 사이로 걷는 기분 좋더라구요.. 


Sonora Desert Museum- 오후 3시에 들어갔는데 5시에 문을 닫으니 2시간 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저희는 공원에서 못봤던 동물들 (특히 하발리나) 좀 보려고 들어간거 였는데, 공원을 서쪽만 가고 여기서 시간을 더 보냈어도 좋았을거 같아요. 총 2마일인데 사화로 선인장들이랑 사막에 사는 동물들 전시해 높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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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아침 일찍 투산을 떠나 1시쯤 Palm Springs 도착.. Omni Rancho Las Palmas Resort에서 오후내내 수영하고 놀았어요.. 일주일동안 잘 따라와준 아들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고, 내일 하루종일 운전해서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달래주기 위한 뇌물이기도 했어요.. ^^ 


11/20 정말 하루종일 운전해서 집에 왔답니다. 팜스프링에서 산타로사까지 8시간 정도 걸리는데 Holiday traffic 때문에 12시간 걸려서 왔네요.. 


허접한 후기지만 아리조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에 글 올리고 갑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 조언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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