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7 11:35
제일 첫 목적지는 Chapel of the Holy Cross 입니다.
세도나가 지구상에서 기(자기장 or 전기장)가 가장 센 곳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도 많고 명상하는 곳도 많다고 하네요.
전에 여행프로그램에서 봤을 때는 몰몬교 교회라고 기억하는데.. 가이드북에는 가톨릭 예배당이라고 나와있네요.
구불구불한 산길을 조금 올라가면 나타나는데..
주차장이 좁아서인지.. 휴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날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방 어느 곳으로 눈을 돌려도 붉은 바위산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아기 예수를 안고있는 성모 마리아 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못 찾겠네요..
여튼 애리조나주 7대 명소로 알려질만 하네요.
때마침 마틴루터킹 휴일이라 주차비가 모두 무료네요.
Boynton Canyon은 아름다운 Trail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전체 길이는 한 시간이 넘지만..
그 중에서 VISTA가 붙은 저 짧은 Trail 코스를 이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겨울이라 땀은 나지 않는 날씨지만.. 건조한 날씨라 물은 꼭 챙겨야하구요...
제 뒷편으로 바닥에 보이시나요 ? 곳곳에 관목처럼 자라고 있는 것들이 선인장들입니다.
조금 걷다보면 이런 멋진 풍경들이...
어느 곳을 봐도 예술그림이구요..
그냥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도 맘에 드는 사진을 얻게됩니다.
그러다 한 봉우리에 도착하면... 이곳이 Trail의 도착점이죠.
그냥 바위산에 앉아있으면 눈앞에 절경이 펼쳐지니... 뭐라 더 할말이 없네요..
그냥 잘 왔다... ! 멋지다... !
아.. 드디어 우리 아들이 본격적으로 기를 받기 시작합니다.
소용돌이 치며 흘러나오는 지구파장이 느껴지나 봅니다.
우와 날아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