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 좋은 조언을 받아 여행을 잘 다녀와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후기 올려봅니다. 3/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동안 플로리다 남부 3개의 국립공원과 빅 사이프레스에 5살짜리 킨더 아들과 너무나 즐겁고 알찬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Day 1 

07:00 FLL airport 도착. 

07:00~9:00 짐 찾고 렌트카 픽업 (공항에서 버스타고 다른 건물로 이동해야 합니다) 

10:00~12:00 Everglades NP Shark Valley 에서 트램 투어 (미리 예약하고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탔어요)- 트램타고 가면서 레인저가 플로리다 지형과 역사, 악어와 새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한 2시간 걸려요. 지금은 건기라 악어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보았답니다. 점심 간단히 먹고 비지터 센터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Bobcat boadwalk Otter Cave Hammock Trail 짧게 걸었어요.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오래는 못걷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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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비행기타고 아침에 도착해서 활동하려니 오후부터 피로가 몰려오더라구요.

바로 숙소가 있는 Marco island로 이동해 호텔에서 수영하고 쉬었답니다. 



Day 2 

오전:  Evergladesareatour.com 통해서 3시간짜리 Boat Assisted Kayak Echo Tour 했어요. 원래는 3시간짜리 카약을 하려고 했는데 5살짜리 아들이나 저나 카약을 해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걸로 바꿨는데요. 바꾸길 잘한거 같아요. 요 옵션은 보트투어+카약+섬에 내려 걸으며 조개줍기가 섞여있는 거에요. 보트에 카약을 싣고 10,000 섬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돌고래도 보고, 새들도 보았고요.. 10,000 섬에 도착해서 Shell 주우면서 해변 좀 걷다가 (한 20-30분), 선장이 카약을 내려주면 근처 맹그로브 지역을 카약타고 돌아다니면서 근처 섬을 탐험하는건데요 (한 30분 정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2인용 카약에 아이랑 같이 타고 제가 운전하고요.. 카약이 어른용이라 아이용 노는 안가지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노 젓고 싶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실망해서 좀 미안했는데 나중에 선장이 어른용 노 주면서 함께 놀아주었어요.. 

오후: 호텔 수영장에서 놀면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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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1. Manatee tour- 전날 보트투어하다가 멀리서 manatee를 봤는데, 아이가 더 가까이 보고 싶다고 해서 전날 부랴부랴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보트가 정착되어 있는 마리나에 manatee education center가 작게 있어요. 투어 끝나고 들러서 manatee에 대한 필름보고 Big Cypress national preserve 지역 들렀다가 Homestead 지역으로 이동.

Manatee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누굴까요?--------------------------------------------------------------- ^^ 코끼리라고 하네요.. 

2. Big Cypress national preserve: Big Cypress Swamp welcome center 거쳐 Kirby Storter Roadside Park에서 빅 사이프레스들 사이로 짧게 걸었어요. 

3. 미국에서 가장 작은 우체국: 41번 도로 홈스테드랑 마르코 아일랜드 중간에 있는 Ochopee에 있어요. 전날 미리 엽서를 써서 이동중에 잠깐 들러서 아이 친구들에게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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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너티 투어 하는 바람에 예정이었던 Turner rd 드라이브는 (비포장도로) 하지 않았는데 더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더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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