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3 13:35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27살 남학생입니다.
인턴기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전체 여행 일정은
라스베가스
7월18일-7월25일
마이애미
7월26일-7월30일
뉴욕
7월30일-8월6일
이렇게 비행기 표를 사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라스베가스에서의 1주일 중 2박 3일, 혹은 3박 4일을 그랜드캐년에서 지내고자,
이제 막 그랜드캐년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중 입니다.
이곳 사용자분들의 열정과 정보력에 감탄과 감탄을하며 매일밤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질문에 앞서 운영자분과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조언해주시는 사용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또한 여행을 준비하면서 받은 도움들, 여행 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캠핑에 대한 질문 입니다.
여행기간 동안 공항에서 렌트를 해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운전자는 저 혼자입니다.
일단은 이곳의 정보를 보면서 가고싶은곳을 추렸습니다.
노스림/사우스림에 대한 아이리스님의 글을 보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자, 노스림쪽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크게 라스베가스를 출발해서, 브라이스캐년, 노스림, 앤텔롭, 홀스벤드, 이렇게 다녀오려고 합니다.
순서나 상세한 일정은 좀더 공부하고 스스로 짠 후에 조언을 받을 예정입니다.
오늘 여쭤보고 싶은 질문은 캠핑에 대한 질문입니다.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를 갈 예정이였는데 숙박비가 비싸 이리저리 알아보니 캠핑장이 있다는 걸 알게되서 우연하게
바히아 혼다 주립공원에 한자리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7월 26일)
그래서 텐트를 알아보게 되었고 이렇게 된거 숙박비도 아끼고 색다른 경험이다 생각하고
그랜드캐년에서 하루나 이틀 캠핑을하고 마이애미에서도 하루정도 캠핑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일 캠핑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캠핑을하고 다음날에는 호텔숙소에서 편하게 쉴 수 있기 때문에, 캠핑장비는 최소한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1. 가장먼저, 보통 대부분의 캠핑장은 안전한가요? (치안문제 및 야생동물 등)
많은 분들이 다녀오셔서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주의할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텐트를 아래 링크와 같은 걸 사려고하는데, 혹시 텐트 살때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나요? 아래와 같은 기본 텐트로도 캠핑이 가능할까요?
http://www.walmart.com/ip/Coleman-Sundome-2-Person-Dome-Tent-7-x-5/15840165
3.그랜드캐년과 키웨스트 부근의 날씨는 어떠한가요? 고려하고 있는 캠핑장은 그랜드캐년에서는 wahweap campground / 키웨스트에서는 바히하 혼다주립공원입니다. 혹시 두곳에서 캠핑할때 어느정도의 날씨일까요? (찾아봤는데 평균기온까지 찾을수 있었고, 새벽이나, 저녁, 체감온도와 같은 생생한 정보를 알고싶어요 가보셨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4.혹시 최소한으로 캠핑장비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이것만은 꼭, 필수로 가져갔으면 하는 물품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5.그랜드캐년 및 마이애미 에서추천해주실 만한 (예약가능한) 캠핑그라운드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직 세부일정이 짜져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유동적으로 좋은 캠핑그라운드가 있다면 참고하여 일정을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 질문들이 해결되면, 어느정도 캠핑에 대한 일정이 잡히고, 숙박이 해결되면 동선을 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세부일정은 짠 후에 다시한번 조언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