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9 15:20
위의 사진들은 UT-128입니다.
2편으로 계속 됩니다.
덴버 에서 16일 오전8시에 출발해서 2개의 NP, 3시간 가량의 Delicate Arch 트레일후에 (15시간의 일정) 이제 숙소로 가서 따듯한 샤워와 맛있는 저녁 식사를 기대 하며 모텔8에 도착을
해서 체크인을 하는데 카운터의 직원의 모습이 조금 이상해요.
(프린터 해간 예약은 분명히 6월17일 모텔8 이었음) 참고로 모압 모텔8의 방값은 $130 입니다.
눈치도 보고 컴퓨터 모니터를 한참 들여다 보며 인상도 쓰더니 사무실에 메니져도 부릅니다.
약간 불길함..
15분 정도 뭘하더니 :아임 쏘리 위돈 해부 룸....
What?.......
현재 시각 밤 10시30 분 정도..
힘이 빠진다,눈이 흐릿 해지며 주져 않고 싶다......
직원의 실수로 우리룸을 다른 사람에게 준것이다. 와..
호텔 실수로 7월달 예약 인줄 알았다 등등 이야기 하며 연신 아임 쏘리 를 연발 하지만 나는 그럼 이제 어찌하나를 생각중이 었다.
호텔 로비서 자나?
차에서 자나?
다른 호텔를 알아봐 준다 하며 30분이 또 흐른다.
화를 낼 상황이 아니고 신속히 대처 방안을 구상 해야만 했다.
한참을 다른 호텔을 찿아보더니 한곳이 있단다.
Moab Valley Inn을 그밤에 또 찿아 다녀 체크인을 하니 11시30분..
그래도 밥은 먹어야 했기에 덴버에서 사간 컵라면에 햇반으로 요기를 하고 잠을 청함.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밋어서 잠이 않옴....ㅎㅎ 그래도 내일 일정이 있어 잠을 청함...
내일 일정은 모뉴먼트 까지 내려 갔다가 댄버로 가는 롱 드라이브 코스가 계속 신경 쓰여지니
와이프가 급 제안을 합니다.
그냥 UT-128을 오면서 못 보고 왔으니 모뉴먼트를 가지 말고 UT-128을 천천히 보며 록키 마운틴 NP을 보며 덴버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잠 결에..급제안에 동의 하며 긴 하루를 끝냄..
아이리스님이 어딘가에 UT-128번 도로를 언급 한것을 못 보고 온게 계속 걸리긴 한차였다.
이튿날 18일 아침에 UT-128 번 도로를 오면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듬.
절경,콜로라도의 강과 절경의 붉은산.
너무 좋았다.....
모텔8 후속 조치와 록키 마운틴NP는 3편으로 이어 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