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14일 2주간 캐나다 동부를 여행했습니다.
아는 분이 토론토에 살고 계셔서 방문차 다녀왔는데, 텍사스에서 살다가 다녀와서 그런지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달라스에서 토론토까지 Northwest Airlines를 왕복 252불(텍스포함)에 구매해서 예산이 많이 절감되었지요. 평소가격은 거의 500불에 가깝습니다.

Photobucket
나이아가라 Horse Shoe Falls 입니다. 캐나다쪽에서 이 폭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들어옵니다.
높이 54m, 너비 675m의 규모이고요. 1950년 초까지는 1년에 1m씩 뒤로 물러났다고 하는데, 1954년에 준공한 파워터널이 나이아가라 강의 수량을 조정하여 현재는 폭포의 깍여짐이 둔화되어서, 1년에 3~4cm씩 깍여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Photobucket
American Falls입니다. 미국쪽 영토에 위치한 폭포이고, 높이 56m, 너비320m입니다.

Photobucket.
Maid of the Mist라는 유람선을 타고 아메리칸 폭포곁에 근접한 모습인데, 무지개가 아름답게 떴네요.

Photobucket
"Journey behind the falls" 말발굽 폭포를 가장 곁에서 볼 수 있는 "Table Rock"에 가면 폭포 밑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습니다
물론 입장료가 있는데, 시원하게 물보라치는 폭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Photobucket
두 폭포를 한꺼번에..

Photobucket

Photobucket

Photobucket

나이아가라 야경의 모습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7월3일~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다리(레인보우 브릿지)건너편이 미국인데, 불꽃놀이를 멋지게 하더군요.
나이아가라 폭포의 조명은 여름에는 자정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말인데 사실 폭포가 보인다고 해서 비싼 호텔들 (1박에 250불이상) 다 사기치는 것 같더군요.
저희는 Priceline에서 Crown Plaza Hotel을 90불에 예약을 했는데, 모든 관광지를 걸어다니기 좋고, 상점들이 가까와서 아주 편안했습니다.

Photobucket
나이아가라 주변 상점들은 아기자기하면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Photobucket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Niagara on the lake로 가는 길은 드라이브 하기 아주 좋습니다. 중간쯔음에 큰 꽃시계가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시계라고 하는데 별로 커 보이지는 않더군요.. 시간도 5분 빠르고...ㅎㅎㅎ

Photobucket
여기는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 합니다. 예전에 농사일로 교회까지 가기가 멀어서 가족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6명이 정원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가끔 결혼식도 한다고 하네요.

Photobucket

Photobucket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주변에는 Winery가 아주 많습니다. 여름이어서 아직 포도가 익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와이너리 구경도 하시고, 포도주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Ice wine이 아주 달고 유명한데 저희는 마셔보지는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Photobucket

Photobucket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주변에서 맛있는 바비큐를 해 먹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벗삼으며 먹는 바비큐는 정말 꿀맛입니다.  

Photobucket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에 가면 토론토 CN타워가 보입니다.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는 유럽풍의 작은 전원도시인데, 작고 아담하기는 하지만 그리 볼 것은 없습니다.
그냥 드라이브 하는 마음으로 한 번 다녀오시면 좋고요, 유럽을 느끼는 것은 몬트리얼과 퀘백에 가면 충분하기에 사진을 특별히 찍지는 않았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8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6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9 2
9350 울산의 허재영입니다. 많이 부족한 여행일정 또 올려봅니다. [5] 허재영 2008.01.06 4199 105
9349 비밀의 숲의 초대를 받은 삐삐롱스타킹입니다. - 레드우드 [2] 삐삐롱스타킹 2012.07.31 4199 1
9348 그랜드 서클의 일부를 포함한 동부 -> 서부 여행 (이미 하고 난) 일정입니다. [4] file 배고픈부엉이 2013.05.29 4199 1
9347 미국 5개 유타 국립공원 "꽃보다 아줌마" 여행(1편)---North Rim,AZ [4] file 선녀 2015.09.07 4199 1
9346 워싱턴 주 Mcclallen Butte 산 하이킹 여행기.. 정말 죽을 고생 했어요^^ [1] 최머시기 2005.05.02 4198 97
9345 미국/캐나다 서부 10일 문의드립니다. [8] 비스마크 2012.04.05 4196 0
9344 이번 미국 여행에 큰 도움이 되네요..그런데..숙소예약 고민 [2] 장기원 2003.02.22 4195 96
9343 자동차 기름값 비교. 이진희 2004.09.09 4195 97
9342 6.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에서 모빌까지 [3] 민고 2013.10.30 4195 0
9341 미국 시애틀 여행시 차량 렌트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10] 불빛 2014.07.23 4195 0
9340 테마파크에서의 팁이라고 생각되어서.. [3] david park 2005.07.25 4193 77
9339 늦었지만...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샌프란, 요세미티, 베이거스) [2] 준영 2004.09.23 4192 91
9338 답변에 감사합니다. 근데,,,, 추가 질문요 [4] altantakim 2005.06.29 4192 96
9337 시애틀에서 샌디에고 까지 - 여행첫날 [1] 정근 2006.03.10 4191 94
9336 미국 서부 여행 일정 문의 (Seattle 출발 15일 일정) [4] 그녀슥 2012.05.27 4191 0
9335 [re] baby님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몇가지만...더,,^^ [1] 박지형 2004.04.26 4190 175
9334 미서부 가족여행 팁 - 2편 [3] 재현 2005.02.11 4190 96
9333 샌프란에서 씨애틀까지 여행 일정에 대해 [1] Helena 2005.03.16 4190 107
9332 미국서부 가족여행 - 2일차 ★ [1] 임원규 2005.10.07 4190 98
9331 도와주심 은혜를 갚을께요 [15] grace yoon 2010.08.27 4190 0
9330 14. 세콰이어 국립공원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2] 민고 2013.11.28 4189 0
9329 한 달짜리 미국 중서부여행 초안입니다.(켄터키 왕복 대륙횡단) [9] cchn 2006.04.10 4188 96
9328 2011 겨울 미서부여행 - PIMA / Sabino Canyon [4] file 개골개골 2011.12.29 4188 1
9327 중부내륙 여행기 [2] file 다시보자 2014.06.21 4187 0
9326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2 로보신미에도 2009.04.27 4187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