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멘트밸리를 나와 163번, 191번 도로를 타고 북상하면서 가장 고민을 하였던 부분은 기후였다.

예보상으로는 흐림의 연속인데 다행이도 날은 좋았다.

중간 몬티첼로에서 기름을 넣은 후 내쳐 모압까지 달렸다.

모압에서 점심을 해결한 곳은 여러 여행기에 올라왔던 잭스였다.

피자,샐러드, 수프 무제한이 1인당 12.99. 그래 여기다 해서 이곳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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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테이블에 앉은 우리는 2불짜리 무제한 음료도 시켰다.

애엄마는 로컬 맥주를 시키고 (맛은 한 모금 마셨는데 바카스 맛 비슷하였다)

4종류의 피자 그리고 다양한 샐러드. 그리고 맛이 내 입맛에는 요상한 두 종류의 수프.

결론적으로 소식의 우리 식구와 이 식당은 궁합이 안맞았다.

딱딱한 피자와 수프는 먹기가 그다지.

샐러드로 배를 채우고 계산을 하는데 작년 사천용과 마찬가지로 명세서에 아예 팁이 계산되어 나왔다. 무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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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엄마가 주문한 로컬 맥주


식사 후 우리는 아치스 캐년에 갔다. 비지터센터를 지나 산에 올라간 후 캐년 올라온 길을 보니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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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스 애비뉴에서 내려 사진을 보는데 오전 모뉴멘트 밸리 드라이브서 본 느낌과 비슷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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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보니 밸런스 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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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치스 캐년의 주된 목적지는 유타주 자동차 간판에 있는 델리게이트아치 트레일이다.

기존 왔을 때 못가봤기에 이번에는 작심을 하고 트레일을 하였다.

왕복 4km 정도니 그다지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 처음에는 일반 숲길을 평지 걷듯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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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걸으니 바위 산이 보인다. 그래도 그리 가파르지는 않아 힘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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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위산을 다 올라오니 다시 왼편 숲길로 가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왼편으로 돌으니 절벽길이 보이고 응달이라 쌓인 눈이 제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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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탈길을 돌으니 드디어 두둥!! 델리 게이트 아치가 나타났다.

우리는 여기서 다른 말 필요없이 앉아서 그 위용에 빠졌다.

날이 화창하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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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저멀리 윈도즈 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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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후 우리는 윈도즈 락 방면으로 갔다.

가다가 본 가든 어브 에덴의 위용이 우리를 멈추게 했지만 윈도즈 락이 목적지라 눈팅 후 윈도즈 락으로 갔다.

그러나 시간이 트레일하기에는 너무 늦어 멀리서 구경하고 아치스 캐년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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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den of eden​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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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서 우리가 머무른 곳은 기존에 머물럿던 베스트 웨스턴 캐년 랜드가 아니라

맞은 편이 있는 베스트 웨스턴 그린 웰로 96.55불의 가격에 숙박을 하였다.

여기는 숙박하는 방 앞에 차를 댈 수 있어서 사생활 보호 차원 상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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