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멘트밸리를 나와 163번, 191번 도로를 타고 북상하면서 가장 고민을 하였던 부분은 기후였다.

예보상으로는 흐림의 연속인데 다행이도 날은 좋았다.

중간 몬티첼로에서 기름을 넣은 후 내쳐 모압까지 달렸다.

모압에서 점심을 해결한 곳은 여러 여행기에 올라왔던 잭스였다.

피자,샐러드, 수프 무제한이 1인당 12.99. 그래 여기다 해서 이곳에 들어갔다.

153.JPG


154.JPG


​마침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테이블에 앉은 우리는 2불짜리 무제한 음료도 시켰다.

애엄마는 로컬 맥주를 시키고 (맛은 한 모금 마셨는데 바카스 맛 비슷하였다)

4종류의 피자 그리고 다양한 샐러드. 그리고 맛이 내 입맛에는 요상한 두 종류의 수프.

결론적으로 소식의 우리 식구와 이 식당은 궁합이 안맞았다.

딱딱한 피자와 수프는 먹기가 그다지.

샐러드로 배를 채우고 계산을 하는데 작년 사천용과 마찬가지로 명세서에 아예 팁이 계산되어 나왔다. 무려 82!!

155.JPG


156.JPG


157.JPG


158.JPG


159.JPG


160.JPG


161.JPG


162.JPG


163.JPG

- 애 엄마가 주문한 로컬 맥주


식사 후 우리는 아치스 캐년에 갔다. 비지터센터를 지나 산에 올라간 후 캐년 올라온 길을 보니 장관이었다.


164.JPG

파크스 애비뉴에서 내려 사진을 보는데 오전 모뉴멘트 밸리 드라이브서 본 느낌과 비슷함을 느꼈다.

165.JPG


길을 가다 보니 밸런스 락이 보인다.

166.JPG


오늘 아치스 캐년의 주된 목적지는 유타주 자동차 간판에 있는 델리게이트아치 트레일이다.

기존 왔을 때 못가봤기에 이번에는 작심을 하고 트레일을 하였다.

왕복 4km 정도니 그다지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 처음에는 일반 숲길을 평지 걷듯 걸었다.

167.JPG


168.JPG


169.JPG


어느 정도 걸으니 바위 산이 보인다. 그래도 그리 가파르지는 않아 힘들지는 않았다.

170.JPG

그런데 바위산을 다 올라오니 다시 왼편 숲길로 가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왼편으로 돌으니 절벽길이 보이고 응달이라 쌓인 눈이 제법 많았다.

171.JPG


172.JPG


173.JPG

그 비탈길을 돌으니 드디어 두둥!! 델리 게이트 아치가 나타났다.

우리는 여기서 다른 말 필요없이 앉아서 그 위용에 빠졌다.

날이 화창하면 더 좋았을텐데..

174.JPG


175.JPG


아치 저멀리 윈도즈 락이 보인다.

176.JPG


트레일 후 우리는 윈도즈 락 방면으로 갔다.

가다가 본 가든 어브 에덴의 위용이 우리를 멈추게 했지만 윈도즈 락이 목적지라 눈팅 후 윈도즈 락으로 갔다.

그러나 시간이 트레일하기에는 너무 늦어 멀리서 구경하고 아치스 캐년을 빠져 나왔다.

177.JPG


178.JPG


179.JPG

- Garden of eden​에서 -

180.JPG


181.JPG


182.JPG


모압에서 우리가 머무른 곳은 기존에 머물럿던 베스트 웨스턴 캐년 랜드가 아니라

맞은 편이 있는 베스트 웨스턴 그린 웰로 96.55불의 가격에 숙박을 하였다.

여기는 숙박하는 방 앞에 차를 댈 수 있어서 사생활 보호 차원 상 좋았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1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6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0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1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11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02 2
9776 미국 서부 가족여행입니다 검토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이동훈 2006.06.07 4487 85
9775 덴버, 러쉬모어, 옐로우스톤, 글레이셔, 록키 마운틴(스무번째날) [8] 베가본드 2006.08.31 4357 85
9774 옐로스톤 및 테톤의 국립공원내 숙소 양도 [1] 지유아빠 2007.06.16 5041 85
9773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2 신들의 정원! Zion 국립공원! [11] file Chris 2007.10.02 8514 85
9772 미서부 여행기 - 11월14일 Universal Studio 관광 [2] hogan5 2007.11.28 4768 85
9771 서부여행일정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3] HSH 2008.01.24 2883 85
9770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8 file 테너민 2008.02.04 3870 85
9769 이근원님 감사합니다 [1] 박용기 2008.02.21 2692 85
9768 샌프란, 요세미티, 베가스 여행 계획 [7] 준영 2004.07.30 4632 84
9767 [re] 2005 가족여행에 대해 ..여행예상지역.msn map 정보 입니다. blue 2005.03.22 3065 84
9766 여기는 Gunnison 입니다. [5] blue 2005.08.12 2686 84
9765 4월 22~26일 SF에 갑니다. [7] alphonse 2006.04.18 3203 84
9764 피닉스에서 샌프란까지.. [2] 김연선 2006.05.21 4929 84
9763 4개월의 가족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4] 김현진 2006.10.10 2783 84
9762 옐로우스톤과 콜로라도 남부여행 [4] 강남화백 2006.11.06 3811 84
9761 여름방학을 이용한 여행일정인데요 [4] njoy 2007.12.29 4414 84
9760 올랜도(디즈니 월드) 4박 5일 방문기 정광조 2008.01.09 9290 84
9759 여기는 아틀랜타 스톤마운틴 근처입니다. [3] 진문기 2005.02.02 3218 83
9758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감사합니다! [5] 제로니모 2005.02.14 2730 83
9757 [re] 옐로스톤과 블랙힐스 지역이 중심이 되는 여름철 가족여행계획 [6] baby 2005.03.20 9343 83
9756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1] 김용진 2005.04.11 3181 83
9755 아치스국립공원의 4-wheel drive course [6] ongi 2005.07.08 3214 83
9754 미국여행이야기...1 (인천-LAX-휴스턴-갤버스턴) [3] 바이오 2005.11.04 4349 83
9753 최종일정)라스베가스-브라이스-자이언-페이지-그랜드-라스베가스.... [2] 폴맘 2005.12.18 3416 83
9752 샌프란-요세미티-데스밸리-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의 일정 검토부탁드려요. [5] 안성희 2006.02.24 5497 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