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왔을 때 본 광경 중 제일 밋밋한 곳이 에코 캐년이었다.

그래서 내려가다 가벼운 마음으로 들린 곳이 에코캐년이었는데 차만 여러 대 보이고 사람들은 안보인다.

! 다들 트레일하는구나. 그래서 우리도 트레일을 하였다.

grottes까지 30분이면 된다고 하여 거기까지 가기로 하였다.

초입새에서 본 트레일 장소는 밋밋하였다.

그래 저기 보이는 코끼리코 돌까지만 갔다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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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새를 닮은 돌이 보여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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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들어가면서 나타난 모습들이 장난이 아니다.

아까 마사이캐년에서 바라본 피암석 사이로 들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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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경에 넋이 나간 우리는 grottes 너머로 가 트레일을 계속하였다.

햇살에 비치는 녹색 빛깔을 띤 암석은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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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중 아까 비지터센터에서 만난 한국인 일행을 다시 만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던 중 어르신께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 강원도 춘천이라고 하니 본인도 춘천 출신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고등학교 대선배셨다.

미국 변방 산에서 동문 선배님을 만날 줄이야.

현재 투싼에 거주하신다고 한다. 정선배님 늘 건강하세요^^

내려오면서 길 옆으로 뻗은 침엽수림 또한 상쾌함을 더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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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으로 가는 10번 고속도로의 레스트 에어리어에서 바라 본 퐁경 또한 기암괴석이 볼만하였다.

게다가 해가 질 때라 햇빛에 반사되는 암석의 모습이 그럴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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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에 들어가니 어두워졌다. 숙소 부근에 공항이 있는데 어둠속에 비행기 동체 뒷 부분이 계속 눈에 들어 온다.

공항 규모가 굉장히 크구나 생각했는데 다음 날 이곳이 비행기 무덤임을 알게 되었다.


오늘 머물 숙소는 간이 주방이 있는 아메리카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 투손 70.58불에

호텔스 닷컴을 통하여 예약하였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려고 모텔에 들어가니

오버 부킹이라 숙박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인터넷을 열어 보니 아침 840분 예약이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왔었다. 이때는 한참 운전 중)

뷰호텔에 이어 상당히 어이없었다. 모텔 직원이 투싼에 있는 익스피디어 전화번호를 주면서

알아서 연락해 보라고 한다. (익스피디어가 호텔스 닷컴과 연계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전화를 통해 가장 가까운 데 있는 호텔을 소개해 줘 이동하였다.

그 호텔 이름은 엠버시 스위트 투싼 윌리엄스 센터 호텔로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스위트룸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1박에 260. 1시간의 고생으로 업그레이드된 호텔에서 1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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