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러 모텔 뒤에 위치한 건물로 갔다. 

풀장과 인접한 식당은 나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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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온 식사는 영. 빵도 군지 오래된 것 같고 소시지 맛이 좀 그렇고 달걀도 군내가 나고. 

그래서 대충 때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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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요세미티까지는 30여마일. 짧지 않은 길이지만 가는 140번 길 풍경이 너무 장엄하였다.

11년 전 패키지로 왔을 때 느끼지 못했던 감흥을 여기서 느꼈다.

입구에서 연간패스를 제시하고 지도를 받은 후 조금 올라 오니 바위 밑에 길이 보인다. 

ㅋ 대형 버스가 지나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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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서 부터 장엄한 나무들이 우리를 반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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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앨 캐피탄. 그런데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은 보이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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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양한 폭포들이 우리를 반겨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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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가니 일방도로가 보여 일방도로를 타고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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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빌리지 안에 있는 어와니호텔 주변에서 하프돔을 바라 보았다. 

한때 우리 고등학생들의 제2 교복인 노스페이스의 모델이 된 산.. 멀리서 보는 것으로 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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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이 지긋한 분들이 안락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계신다.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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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산이다. 참 평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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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에 있는 마켓에 들러 먹거리 및 선물 등 여러 가지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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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근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마트에서 구입한 고기, 피클과 아침에 지은 밥, 

그리고 애엄마는 아사히맥주를 곁들여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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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우리는 브리달 폭포로 향하였다. 

주차장에서 5분을 걸으니 나타난 폭포. 

그런데 앞에서 폭포를 많이 보았기에 감흥은 크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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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을 딛고 더 올라가니 자세히 보이기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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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 길을 따라 남으로 가니 터널이 나온다. 

여기서 정차하고 바라보니 하프돔과 앨 캐피탄이 동시에 보인다. 

여기서도 이렇게 보이는데 그레이셔포인트가면 얼마나 잘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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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 본 풍경이 조금 더 높아서 그런지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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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을 보니 오전에 올라온 140번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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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창한 침엽수림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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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41번 길을 따라 공원 남쪽 출입구로 가는 길은 상당히 길고 같은 풍경이 지속되 지루하였다. 

졸려서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해 늦은 시간에 99번 국도를 탔다. 

그런데 점점 날이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요세미티를 좋은 일기에 볼수 있었던게 다행!!


프레즈노 부근에 오니 넓은 농지가 펼쳐졌다. 

캘리포니아 경제력은 세계 7위인 프랑스의 GDP와 맞먹는다. 쌀 생산량도 우리나라보다 많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지평선을 계속 볼 수 있는 광활함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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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정도 에 오늘 숙소인 베이커스 필드 레드 라이언 호텔에 도착하였다. 

텔 이름답게 부대 시설은 좋은 편이었다. 그래도 가격은 73.95불 아주 착한 가격이었다. 

저녁은 인근 월마트서 산 랍스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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