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호텔을 나섰다. 5성의 훌륭한 시설을 가진 호텔을 서둘러 나온 이유는 병수와 엄마의 바램대로 스카이워크를 가기 위해서였다. 이번 여행을 통해 도시지향적인 나와 지민이, 자연지향적인 병수와 엄마의 취향에 작은 충돌이 여러번 있었다. 물론 서로 이해를 하고 넘어갔지만..

웨스트림까지는 2시간 30분 거리. 가다가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어하다 놓쳤다. 99번 국도에 주유소가 보여 기름을 넣는데 이런 도둑놈들. 1갤런에 4.6불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넣은 다음 조금 더 내려가니 이런 2.9불 주유소가 보였다. ㅠㅠ

25번 주도를 타고 동으로 가는데 날이 안개가 잔뜩 끼고 비가 오는 것이 심상치를 않다. 5년전 왔을 때에는 비포장 도로가 있었는데 이제는 입구까지 다 포장이 되었고 공원 건물도 새로 단장되었다. 건물내에 들어가니 2/3 이상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미국에 여러번 왔는데 점점 중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비가 많이 내려 우비를 사고 티켓은 스카이워크를 뺀 기본 표를 44불에 샀다. 그리고 건물을 나와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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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들린 곳은 예전에 보기를 포기한 후알라파이 마을이었다. 

이 마을 뒷편에는 진짜 원주민들이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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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간 곳은 웨스트림의 랜드 마크인 이글 포인트 였다. 

그러나 안개가 너무 심해 보이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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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만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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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구아노 포인트를 갔는데 마찬가지로 안개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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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쉬움을 갖고 공원을 나오다 여호수아트리 군락지 앞에서 빵으로 식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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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 도로를 타고 오다 콜로라도강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어서 한 컷. 

후버댐은 그냥 통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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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가스 시내에 들어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하라호텔 뒤 코리아타운을 가 보았는데 

5년전과 달리 황폐화되었다. 그리고 스프링마운틴 로드로 중심축이 옮겨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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