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호텔을 나섰다. 5성의 훌륭한 시설을 가진 호텔을 서둘러 나온 이유는 병수와 엄마의 바램대로 스카이워크를 가기 위해서였다. 이번 여행을 통해 도시지향적인 나와 지민이, 자연지향적인 병수와 엄마의 취향에 작은 충돌이 여러번 있었다. 물론 서로 이해를 하고 넘어갔지만..

웨스트림까지는 2시간 30분 거리. 가다가 기름을 넣어야 하는데 어하다 놓쳤다. 99번 국도에 주유소가 보여 기름을 넣는데 이런 도둑놈들. 1갤런에 4.6불이었다. 눈물을 머금고 넣은 다음 조금 더 내려가니 이런 2.9불 주유소가 보였다. ㅠㅠ

25번 주도를 타고 동으로 가는데 날이 안개가 잔뜩 끼고 비가 오는 것이 심상치를 않다. 5년전 왔을 때에는 비포장 도로가 있었는데 이제는 입구까지 다 포장이 되었고 공원 건물도 새로 단장되었다. 건물내에 들어가니 2/3 이상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미국에 여러번 왔는데 점점 중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비가 많이 내려 우비를 사고 티켓은 스카이워크를 뺀 기본 표를 44불에 샀다. 그리고 건물을 나와 버스를 탔다.

972.JPG


973.JPG


먼저 들린 곳은 예전에 보기를 포기한 후알라파이 마을이었다. 

이 마을 뒷편에는 진짜 원주민들이 산다고 한다.

974.JPG


975.JPG


976.JPG


977.JPG


978.JPG


979.JPG


980.JPG


다시 버스를 타고 간 곳은 웨스트림의 랜드 마크인 이글 포인트 였다. 

그러나 안개가 너무 심해 보이지를 않는다.

981.JPG


스카이워크만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982.JPG


버스를 타고 구아노 포인트를 갔는데 마찬가지로 안개가 ㅠㅠ

983.JPG


다들 아쉬움을 갖고 공원을 나오다 여호수아트리 군락지 앞에서 빵으로 식사를 하였다.

984.JPG


985.JPG


99번 도로를 타고 오다 콜로라도강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어서 한 컷. 

후버댐은 그냥 통과하였다.

986.JPG


987.JPG


스베가스 시내에 들어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하라호텔 뒤 코리아타운을 가 보았는데 

5년전과 달리 황폐화되었다. 그리고 스프링마운틴 로드로 중심축이 옮겨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1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60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3 2
12339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행기] #17 메사버드국립공원, 산후안스카이웨이 [10] file Chris 2007.10.19 14727 2725
12338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 샌프란시스코 [1] 정근 2006.03.15 10751 710
12337 샌디에고출발 오레건, 시애틀, 캐나다 록키거쳐 옐로우 스톤으로, 일정 문의드립니다 [4] cecil 2007.07.14 9826 585
12336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5박 6일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6] 한대우 2008.02.13 9854 541
12335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334 [re] 샌프란시스코 & Bay Area/ PCH (몬트레이, 산루이스오비스포/ 산타바바라) victor 2005.04.02 24244 492
12333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324 430
12332 롱비치의 퍼시픽 수족관 (Aquarium of the Pacific) baby 2006.01.21 12186 427
12331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 (Kidspace Children's Museum) baby 2004.10.25 9146 427
12330 12.25 - 1.6 미국 여행 일정 문의 드립니다. [5] 퍼스트 2007.12.07 5884 391
12329 서부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스맥보 2007.08.05 6346 387
12328 여행일정등 문의 시 유의사항 (Q&A) victor 2005.03.09 10485 383
12327 뉴스를 봤는데 데스벨리에서 한국인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네요 [7] 이선영 2006.08.20 7765 371
12326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8 370
12325 MS street & trip 2007 사용후기 [12] 리메 2007.02.14 7581 353
12324 4. 강화농군의 뉴욕에서 엘에이 타후아나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7 7661 348
12323 게시판 글쓰기 유의사항 [1] victor 2005.07.06 11966 345
12322 서부여행 좀 봐주세요 (샌프란시스코-몬터레이-요세미티) [14] 숙이 2007.06.22 8244 323
12321 [정보] 어린이 포함한 가족여행시 차량선택 [4] 연주맘 2007.08.29 8273 308
12320 [모임후기] 지금 몇 시 ??? [23] blue 2005.09.08 6898 284
12319 지민이의 미서부여행 19 [2] file 테너민 2008.02.05 6313 282
12318 Great Smoky Mountain & Asheville(Biltmore Estate)1 [3] neve펑펑 2006.11.25 6820 279
12317 프라이스라인 차 렌트 질문입니다. [10] 이안 2005.05.26 10090 273
12316 [re] 길이, 부피, 무게, 기타 단위 들 홈지기 2003.04.25 10395 263
12315 맨땅에 헤딩한 미서부여행 9박 10일(3일차) [6] chally 2006.08.24 6030 26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