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0 03:52
사실 앞의 글에서 질문을 올렸는데요...너무 추상적이었던 것 같아서 좀더 구체화시켰습니다.
내년 6월중순부터 7월초순까지 한달이내 여행으로, 그랜드서클&태평양서클을 아우르는 미국 서남부 여행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동행은 초등학생 아들, 그리고 토끼같은 마누라. 저 이렇게 세 가족입니다.
아들의 특성상 자연관광, 특히 동물을 보는 것을 좋아라 하고.....어느정도 트래킹에도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마누라의 체력이 잘 따라줘야 하는 한계를 갖고 있긴 합니다. ㅎㅎ (트래킹에서)
올해 여름에는 20일정도의 미국-캐나다 북서부여행(옐로우스톤, 밴프 등)을 마친 경험이 있습니다...
앞선에서도 질문을 올리긴 했구요....여행기. 주인장님 동선예시 참고삼아 여러루트를 고민고민해보고 있는데요.
많은 도움 받고 있는 점 감사드립니다.
사실 여행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감흥의 정도가 얉아지고, 어느순간에 가서는 여행다니는 것보다 집에 들어가서
낮잠자는 것이 더 한계효용이 높아지기도 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일부 휴양도 넣으면서도..또 욕심같아서는 한번 간김에 모두 찍어보고 싶기도 하고..
아직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마누님께서는 한달이내 여행으로 못박아 둔 상태고..전 좀더 욕심이 나지만...여행의 효용을 감안해서 좀 줄이려는 정도이구요..
미국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라스베가스로 In하게 될 것 같구요....렌트카로 움직일 계획입니다.
렌트카는 사륜구동이 적합하다는 설명은 많이 보아 알게 되었습니다.
대략의 일정은
라스베가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캐피톨리프국립공원-->아치스국립공원, 캐년랜드
-->모뉴먼트밸리(뷰호텔에 꼭 머물고 싶더라구요)-->페이지-->그랜드캐년-->세도나 를 다녀오고..
1안은 라스베가스로 복귀해서 하루 휴식이후
라스베가스-->데스밸리국립공원-->요세미티국립공원-->샌프란시스코-->몬트레이-->산타바바라
-->로스앤젤리스-->샌디에고-->라스베가스 아웃 하는 것과
2안은 세도나에서 샌디에고로 향하는 방법입니다.
세도나-->샌디에고-->로스앤젤리스-->산타바바라-->몬트레이-->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국립공원-->데스밸리국립공원-->라스베가스 아웃
아직 잘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대략 이 정도 동선과 이동이 효율적일지...추천해주실만한 내용이 있으신지
다시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