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친정 부모님과 5월에 미서부 여행 계획 중입니다. 

저희 둘만 가면 그렇게 별 걱정 안 할텐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려니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네요. 


부모님은 두 분 다 60대이시고 건강하시지만, 

예전에 동부 자동차 여행을 다녀본 적 있는데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해보신 적이 없어서 쬐게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제가 그 때 계획을 빡빡하게 짠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였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은 널널하게 짜려고 노력 중인데, 이왕 가는 거 많이 보고 싶은 이 마음을 조절하기가 힘드네요.

나름 이것저것 빼고 주로 3대 캐년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자신이 없어서 전문가의 조언을 얻으려고요. 


아 그리고, 운전은 저희 둘다 할 수 있고, 아마 친정 아버지가 운전하는 거 좋아하셔서 국제면허증을 들고 오실 거에요. 

근데 저나 남편이나 좀 저질 체력이라 좀 금방 지치는데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제가 대략 짠 계획이 아래와 같습니다.  


5/19(목) 라스베가스 (비행기 미정) ------------------------------ 후버댐 관광 ----------------------Willams에서 숙박 (시간이 되면 그랜드 캐년 일몰 구경)

5/20(금) 그랜드 캐년 (2~3시간 트랙킹 예정) -------------------마뉴먼트 밸리(일몰)----------- 근처 숙박

5/21(토) 마뉴먼트 밸리 일출-------------엔텔롭 캐년(투어 예정)----- 홀슈밴드  --------------- Kanab숙박

5/22(일) Zion 캐년 이동 ------ 트랙킹 --------------------------Bryce Canyon 이동(일몰)--------- Bryce Canyon 숙박

5/23(월) Bryce Canyon (가능하면 트랙킹) --------------점심 먹고 Las Vegas 이동 ------------- Las Vegas 숙박

5/24(화) Las Vegas -------------------------점심 먹고 LA 로 이동 ------------------------------------ LA 숙박(공항근처)

5/25(수) LA 관광 -------------------------------------------------------------------------------------------- LA 숙박(공항근처)

5/26(목) 부모님 출국


이렇게 짰는데, 빡빡한 건지 널널한 건지 전혀 감이 안 오네요. 

마음 같아서는 그 때 그 때 숙박을 정하면서 널널하게 다니고 싶은데,

그랜드캐년 쪽은 예약 안 하면 안 된다는 조언들이 많아서 숙박을 예약해야 될 것 같구요.

전문가의 날카로운 조언이 필요하네요.

빡빡하다면 뺄 것을, 널널하다면 추가할 것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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