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아무래도 멍청한 짓 같습니다.

2008.10.22 12:13

無名人 조회 수:3904 추천:79

이번 23일 샌프란시스코로 갑니다. 제대로 본 것도 없으면서 벌써 세번째입니다. 그것도 이렇게 환율이 미친 년 널 뛰듯 뛰고 있는 데 말입죠.
원래는 캐나다나 뉴질랜드로 가려던 것이었는데, 장인 장모 칠순 잔치 대신 겸 처조카들 미국 구경시켜주기 위해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정은 아래와 같은데 문제는 그랜드티턴과 옐로스톤 입니다.
(투숙비는 방 하나 당 입니다)

23일 인천출발 샌프란시스코 오전 11시 30분 도착
              알라모 9인승 밴 렌탈 (full cover 1250$ 세금포함)
              공항근처 코스트코 생필품 및 네비 구입(가민 150달러 구입 -- 근데 이게 미친 짓 아닌가 고민 중입니다.)
              북상 중 국제마켓에서 김치와 부탄 가스 등 구입
              트윈픽스, 알라모 스퀘어, 롬바드스트리트 드라이브 후
              Nikko Sanfrancisco 투숙(여기 야간 주차비가 55불이랍니다. 이 근처 싼 공용주차장 없나요?)

24일 To 요세미티 Modesto를 거쳐 120번 도로를 통해서 감
              1200 요세미티 도착, 글레이셔 포인트 등 보고 나서
              남쪽 입구 근처의 Wawona 호텔 숙박 (79$ 세금포함)

25일 마리포사 글로브와 자이언트 세쿼이어 보고 오후에는 요세미티 밸리 트래킹 (네바다 폭포 쪽 생각 중)
              Curry Village Cavin w/o bath 숙박(125$)

26일  0700시 출발 타이오가 로드 횡단 - 비숍- 론파인- 136번 지방도 - 데쓰벨리 - Pahrump 경유 - 라스베가스
              오후 5시 30분 경 몬테카를로 호텔 도착(72$ 세금포함)
              벨라지오 호텔 부페 - 스트립 투어 (O 쇼를 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엉엉엉)

27일 0800시 출발 자이언캐년 걍 지나치기(트래킹 할게 아니면 그냥 가도 되더군요. 불이 나게 달려서
              브라이스캐년 가서 잠시 트래킹 및 일몰 보기
              트로픽 베스트벨류 어메리카 투숙(70$)

28일 0700 출발 멋있다는 캐피톨리프를 12번 - 24번 고속도로 - I-70 경유 이번에도 걍 지나쳐서 딸내미가 작년에 배아파서 영역표시했던 사막을 지나
              12시경 캐년랜드 입구 도착 구경 후
              아치스 빨리 가서 델리케이트 아치 일몰만 가서 구경
              모압 모텔 8 숙박 (78$)

29일  오전 중 아치스공원 다시 자세히 보기(델리케이트 아치를 어제 못봤으면 오늘 보기)
              점심 먹고 솔트레이크 시티로 go go~~~ I-70 - 191번  - 6번 고속도로 -I-15 경유
              솔트레이크 시티 한인 슈퍼에서 식료품 보충 후 차이니즈 부페 저녁 식사 후 빈 모텔 잡기 (대략 70$ 전후 예상)

30일 0700 출발 I-15 -  89번 도로 경유(또는 아이다호폴스에서 빠져서 26번 도로 경유?) 그랜드 티턴 오후 관광 후 잭슨시티 모텔 8 숙박
              원래는 콜터베이 빌리지에서 숙박하려 했으나 동계 close~~~
               (이 초겨울에 가는 게 미친 짓 아닐까요? ㅡ.ㅡ;;)

31일 0800 출발 그랜드 티턴 통과 옐로우스톤 사우스 엔터런스 통과 여기저기 보고 웨스트 옐로우스톤 Days Inn 숙박 (80$)

1일 0800 출발 옐로스톤 북쪽 여기저기 보고(맘모스 핫 스프링스 등과 호수 동쪽 등)
              다시 웨스트 옐로스톤 가서 숙박
              문제는 동계 공원 폐쇄는 11월 3일 이기는 한데 이 때 기상이 보통 최고 영상 10도에서 최저 야간 영하 10도라는.....
              거기에 눈까지 내리면 나는 어쩌라는...ㅡ.ㅡ;;
              집사람은 못먹어도 옐로스톤 go!라는... 그리고 이제 미국 서부는 빠이빠이 하겠다는 데요...
              모텔은 예약 안하고 있습니다. 한가한 것 같네요.
              공원내 로지는 두달 전부터 2~3일에 한번 씩 들어가 보지만 여전히 빈방 없답니다.

2일 0700 출발 20번 도로- - I-15 경유 점심 무렵 솔트레이크 시티 템플 스퀘어 보고(주마간산) -빙햄 구리 광산 보고- 솔트레이크 호수 잠시 보고
              I-80타고 네바다 주 경계까지 내쳐 달려가서 Wendover에서 숙박
              (이날 아무래도 미친 날이 될 듯 합니다. 어부인과 교대로 엄청 달려야 할 듯...ㅡ.ㅡ;;)

3일 0700 출발 I-80 타고 새크라멘토까지 주야장창 달리기 (점심은 모텔에서 미리 준비한 밥으로 때우기)
             오후 세시경 새크라멘토 도착 올드 새크라멘토 구경 후 6시 경 출발
             Vallejo 7시경 도착 Red Robster에서 저녁 식사 후 모텔 아무데나 투숙(방은 있을 듯 합니다)

4일 0800 출발 여기서 문제 원래는 나파 가서 양조장 투어하고 테이스팅까지 하려 했는데 회사 동료들 말이 테이스팅비는 따로 개인당 20불 정도라니
              양조장 투어 돈 따로 내고 테이스팅 따로 내고 하면 너무 비쌀 듯... 근처에 딴 곳 갈 곳 없나요?
             오후 버클리 도착 정문 앞 한국인 BBQ 식당에서 식사 후 버클리 구경(버클리 근처 주차장을 못 찾고 있습니다.)
              약간 일찍 닛코 샌프란시스코 호텔 도착. 첫날에 이어 유니언 스퀘어 근처 윈도우 쇼핑

5일 0800 출발 오전 중 금문교와 소살리토 드라이브하고 다시 돌아와서 전차타고 피셔맨즈 워프로 이동
              조개스프와 빵으로 점심 떼우고(식당들 지저분 하던데 말이죠)
              블루 앤 골드 유람선 타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구경 후 쇼핑 센터 구경후 해양 박물관 구경 (작년 11월에는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해 떨어지면 전차타고 닛코 샌프란시스코 호텔로 복귀

6일 오전 공항으로 출발 오후 1시 40분 대한항공 타고 귀국
             (근데 비행기가 손님이 밀려서 아이들 표가 대기표. 만일 아이들 못타면 아내도 같이 남겠답니다. 저는 직장 때문에 장인 장모 모시고 무조건 돌아오기.
              아내가 아이들 데리고 다시 시내 구경 가려면 바트가 최고 겠지요?)

위에서도 썼지만 죽어라 달리기만 하는 스케쥴에 동계 폐쇄를 앞둔 옐로스톤 가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모압부터 옐로스톤-샌프란시스코 돌아오는 구간 빼고는 이미 다 가본 곳이니 무리가 되더라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거기다가 코스트코에서 gps 구입 사용 후 refund이 가능할까요? 안될려나?ㅡ.ㅡ;;
안되면 가져와서 회원님들 중에 미국에서 사용하기 위해 싸게 구입하실려는 분 있음 절반 가격에 팔 용의도 있는데 말이죠.
절반 가격에 사실려는 분 있음 구입합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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