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고 9시로 예약된Lower Antelope  Tour 가기위해 8 호텔을 나섰습니다. 투어30분전까지 오랍니다. 우리식구 4명과 젊은 커플 한쌍 이렇게 6명이서 같이 투어를 했어요. 우리 가이드가 현지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소하게 재미난 이야기들은 들을수가  없었어요. 구름이 잔뜩끼고 비도 오락가락하는 터라 멋진 그림은 기대안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해가 나던말던 비가 오던말던 자연의 신비함이란 그냥 그대로 그곳에 머물러 있더군요.

 

독수리상

cropDSC00545-2.JPG


여인네상 여인의 얼굴 옆선 같죠. 제가 붙인 이름 아닙니다.

 cropDSC00549-2.JPG


저희는 Ken’s Tour 이용했구요. 투어가 1인당 20불씩 이였고  Navajo입장료가 8, 가이드 20 이렇게 썼어요.  젊은 커플은 팁을 주지 않더군요. 솔직히 팁을 받아갈 만큼 잘하지는 않았는데 팁도 안주는 동양사람들이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 주고왔습니다.

 

 cropDSC00563-1.JPG


투어가 끝나자마자 Monument Valley 열심히 달렸습니다.  밸리 근처  Amigo  Café 식당에서 멕시컨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폐점상태였어요.  버거킹이나 맥도말드 말고 다른 음식점이 있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샐러드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동네 그로서리 Bashas’ 에서 물도사고 과일도 사고 샐러드도 샀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슈퍼마켓, 오아시스 같은 곳이였어요.

 

밸리에 1 30분쯤 도착해서 입장료 20 내고 loop drive 시작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유명한 John Ford’s Point에서 일본 사람들이 영화를 찍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먼발치에서 각도도 않나오는 아쉬운 증명사진 한장 찍고 11 point 3 시간 가량 돌고 The View Hotel 첵인을 했어요. 사진을 많이 찍느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Artist’s Point


cropDSC00608-1.JPG


 

The Three Sisters


 cropDSC00586-1.JPG


The Thumb

cropDSC00641-1.JPG


 

풀고 하이킹 신발로 갈아신은   Wildcat Trail 4 30분쯤 시작했습니다. 트레일은 West Mitten Butte 한바퀴돌고 오는 것인데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사진 찍느라 바빴습니다.  확실히 가까이서 보는 것은 느낌이 틀립니다. 너무 너무 웅장하고  Butte 색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cropDSC00698-1.JPG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살살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림자가 걸쳐지는 것까지 예술입니다.

crop030616- Monument Valley (103).JPG


 

그러더니 이렇게 무지개를 선사해 줍니다.

cropDSC00734-1.JPG




 

올라오는길이 힘이들어요. 푹푹 빠지는 모래라 힘이 배가 듭니다. 

구름이 잔뜩 날이라 멋진 일몰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3형제 사진 한장 찍어주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crop030616- Monument Valley (114).JPG


 

라면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에 저녁으론 준비해간 3 라면, 햇반, 3 짜장을 따듯하게 데위서 먹었습니다. 집에서 전기포트를 가겨갔어요. 입이 넓은 거라 3분짜장이 그냥 들어갑니다.

 

3형제가 밤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crop030616- Monument Valley (117).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6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7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1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20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4 2
9576 샌디에고 출발, 자이언 및 브라이스 캐년, 아치스 국립공원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2] 아르미 2018.09.28 1372 0
9575 Devils Postpile National Monument 방문기 [6] file 청산 2018.09.28 1158 2
9574 고수님들 부모님 미국 서부여행 코스 부탁드립니다 [3] 가족love 2018.09.27 1249 0
9573 미서부 25일 여행 출발보고 [1] 후렛샤 2018.09.26 999 1
9572 [라스/그랜드써클/세쿼이어/샌프란/1번도로/LA] 서부여행 후기 8/3 ~ 8/22 [8] file KIPPER 2018.09.25 1339 1
9571 Vermilion Cliffs NM 4x4: White Pocket [2] file 눈먼닭 2018.09.23 1240 2
9570 Yellowstone N.P. - Mt. Rushmore N.P. - Denver로 여름 여행 질문드립니다. [2] 샬롬맨 2018.09.22 737 0
9569 3박 4일 그랜드 서클 일정 및 식사 질문드려요! [1] 조인식 2018.09.21 1000 0
9568 Arches NP 4x4: Tower Arch [4] file 눈먼닭 2018.09.21 1047 1
9567 70일간의 북미여행- 오르락 내리락 켄터키주 [2] file 곰돌이 2018.09.20 1646 1
9566 Moab 과 Colorado Glenwood hot springs 일정 문의. 추수감사절기간. [3] yoyo 2018.09.20 759 0
9565 Canyonlands NP 4x4 : Shafer Trail Road and Potash Road [2] file 눈먼닭 2018.09.20 1180 2
9564 12월 California → Oregon → Washington 주 여행 (20박 21일) 일정 문의 [6] file misagie 2018.09.19 1404 0
9563 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 일정문의 [3] 김혜리 2018.09.18 939 0
9562 10월말 샌프란 in- LA out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콩순 2018.09.17 1377 0
9561 2박3일 올림픽공원 or 레이니어 국립공원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3] Giffordju 2018.09.17 1082 0
9560 10월 3일 ~ 5일 LA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일정 문의 드립니다 [2] 똘이 2018.09.17 773 0
9559 으아...요세미티 폭포가 싹 말라버렸나 봅니다. [3] file 린군 2018.09.17 1295 0
9558 9/22 - 9/27 샌프란에서 LA까지 해안도로 타고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1] genikyu 2018.09.17 666 0
9557 Canyonlands NP 4x4 : White Rim Road(2) [12] file 눈먼닭 2018.09.17 1399 2
9556 Canyonlands NP 4x4 : White Rim Road(1) [27] file 눈먼닭 2018.09.16 1514 2
9555 70일간의 북미여행-준비 없이 출발하기 (웨스트 버지니아) [6] 곰돌이 2018.09.15 1657 0
9554 11월 2박3일 그랜드캐년 렌트카 투어 일정 문의 드립니다. [2] 성공코치 2018.09.15 1662 0
9553 샌프란-라스베가스-엘에이 일정 문의드립니다. [4] 두기두기바 2018.09.14 1145 0
9552 Redwood National State Park 일정 문의입니다 [8] 버섯똘이 2018.09.14 947 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