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05:36
두 딸들은 자게 놔두고 남편과 둘이서만 일출을 보기위해 Canyon Overlook Trail로 떠났습니다. 새벽 하늘이 정말 파랗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얼른 호텔로 돌아가서 아침을 먹었어요. 음식이 깨끗하고 또 밖에서 먹는 거라 특이하고 재미나네요.
사진은 펌
아침먹고 방에 들어갔더니 딸들이 부시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나갑니다. 저희 부부는 살짝 한숨 더 자고 일어났습니다. Angels Landing Trail을 하려고 Zion에 도착을 했는데 둘째가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서 포기하고 Weeping Rock만 들렸다가 Las Vegas로 돌아왔어요. 다음에는 Zion 과 Bryce에선 적어도 이틀씩은 머무는 일정으로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볼거리가 너무 많고 트레일도 많은데 하루나 반나절은 터무니 없이 모자른 시간이더라구요.
Angels Landing 사진펌
이번에 Trump Hotel에 방을 잡았는데 완전 대만족이였습니다. 아이들과 방을 따로 썼었는데 괜히 그랬다 싶을 정도로 방이 넓고 욕실도 넓고 아주 쾌적했어요. 특히 카지노가 없어서 담배 냄새가 많이 나지않고 구경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복잡하지 않아요. Vegas에서 이틀 더 지내면서 피로도 풀고 쇼핑 좀 하고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여행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