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08:55
1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들린 곳은 산타 모니카.
잔교 주차장에 주차를 시켰는데 시간당 2달러..
남쪽으로 LAX에서 이륙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주차장 옆에 있는 유람차가 보인다.
잔교 끝에 가 잔교를 보니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저 멀리 부바 검프도 보이고..
커피를 마시고 다음 목적이인 우정의 종각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트래픽이 장난이 아니다.
결국 장소를 급 변경 바로 식사 장소인 레돈도 비치로 향하였다.
그런데 걸린 시간이 무려 90여분. 4시 넘어 떠났는데 도착하니 벌써 어둑어둑..
길거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 곳은 친구들과의 이번 여행 만찬을 즐길 횟집.
해변횟집과 한국횟집이 있었다.
우리가 간 곳은 한국횟집. 수족관에 던지니스 크랩과 랍스터가 그득히 쌓여있다.
우리는 들어가서 먼저 랍스터를 회로 시켰다. 가격은 한마리에57불
꼬리는 회지만 몸통은 쪄서 나오는데 내용물도 튼실했고,
마지막에는 몸통을 튀겨 주는데 그 맛도 좋았다.
던지니스 크랩은 4명이라 두 마리를 시켰는데 98불.
망치를 사용하면서 배불리 먹었다.
참기름을 넣어서 비벼 먹었던 밥도 맛있었고
사진에는 없지만 생새우를 시켰는데 시즌이 아니라 튀김을 시켜서 거의 내가 먹었다.
다들 게와 랍스터를 공략하는라.
나는 운전때문에 못마셨지만 친구들은 참이술과 함께 흑흑..
매운탕이 나왔는데 건더기가 너무 실해서 친구들은 다시 참이술을 시켜서 ㅠㅠ.
친구들은 나한테 미안했는지 따로 회를 시켜서 숙소에 들어가 한잔하였다.
게, 새우, 랍스터회, 소주 2병, 매운탕까지 금액이 250불.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싼 편이었다.
숙소는 내일 귀국할 친구들을 위해 공항 근처,
2년전 머물었던 베스트 웨스턴 에어파크 호텔로 정했다.
총 금액은 125.97불.
친구들은 내일 떠날 것을 생각해서인지 아쉬워 하는 표정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