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들어와서도 블루 캐년에 못간 것이 내내 아쉬웠었다.

그런데 공원 중간에 오다 보니 색다른 지형이 눈을 끈다.

205.JPG

지도를 보니 블루 메사 지역이었다.

206.JPG

207.JPG

그래서 남으로 내려 가다 좌회전 블루 메사 지역으로 들어갔다.

208.JPG


블루색 위주의 지형이 원 모양의 루트를 도는 동안 시야를 즐겁게 해 주었다.

209.JPG

210.JPG 211.JPG 212.JPG 213.JPG 214.JPG 215.JPG


차를 주차하고 아래로 트레일을 하였다.

확실히 위에서 보는 것 보다 암석 사이에서 보는 것이 더 황홀하였다.

216.JPG

217.JPG 218.JPG 219.JPG 220.JPG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분다. (아마 내 인생 중 가장 심한 바람인 듯).

그래도 일가족이 다정하게 트레일을 한다.

221.JPG


다시 한 번 블루 메사의 정경을 보고 이 지역을 나왔다.

블루 캐년을 못간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보상이 된 것 같다.

222.JPG


공원을 나와서 오늘 숙소인 불헤드시티까지는 300마일. 정신없이 달려야한다.

이때 구름이 몰려 오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킹맨에 이르러서는 번개가 치는데 지역이 광활해서인지 우리나라보다 더 섬찍한 마음이 들었다.

4시간 이상을 달려 7시 30분 경 오늘 숙소인 '랏지 온 더 리버'에 도착.

조식이 없는 이 숙소를 54.80불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예약을 하였다. 피곤해서인지 ZZ​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31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9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2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4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33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8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9053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21일 - 아울렛, 타히티 빌리지 file 테너민 2018.04.09 965 0
9052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20일 - M호텔 런치 뷔페 file 테너민 2018.04.09 904 1
9051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20일 - 세븐 매직 마운틴, 칸쿤 리조트 file 테너민 2018.04.09 1261 1
9050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9일 - 벨라지오 분수쇼 및 O 쇼 file 테너민 2018.04.09 910 0
9049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9일 - 스트립 산책 및 석식 file 테너민 2018.04.09 880 1
9048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9일 - 벨라지오호텔(오후 분수쇼 포함) file 테너민 2018.04.09 958 0
9047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9일 - 자이언캐년, 해빗 버거 file 테너민 2018.04.09 1050 1
9046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8일 - 알스트롬 포인트, 자이언 캐년 file 테너민 2018.04.09 998 1
9045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8일 - 알스트롬포인트 가는 길 file 테너민 2018.04.09 915 1
9044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7일 - 안텔롭캐년 file 테너민 2018.04.09 1501 0
9043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7일 - 호스 슈 밴드, 중식 등 file 테너민 2018.04.09 1118 0
9042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라스베거스까지 횡단 루트입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영채맘 2018.04.09 848 0
9041 호텔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Jenny0411 2018.04.08 707 0
9040 여러분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9] 1빈잔1 2018.04.08 1067 0
9039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6일 - 신들의 계곡 등 [2] file 테너민 2018.04.06 1106 0
9038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5일 - 블랙캐년 file 테너민 2018.04.06 1173 0
9037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4일 - 콜로라도 모뉴멘트, 시티 마켓 file 테너민 2018.04.06 938 0
9036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3일 - 데빌스 타워 file 테너민 2018.04.06 902 0
9035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2일 - 크레이지호스, 러시 마운틴 [1] file 테너민 2018.04.06 840 0
9034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1일 - 호텔에서 머물기 file 테너민 2018.04.06 765 0
9033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10일 - 다이노소 국립공원, 네버로스트 불통되다. file 테너민 2018.04.06 1102 0
9032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9일 - 판타지 캐년 file 테너민 2018.04.06 836 0
9031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9일 -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 등 file 테너민 2018.04.06 704 0
9030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8일 - 솔트 레이크시티 시내 file 테너민 2018.04.06 1098 0
9029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8일 - 소금평원, 템플 스퀘어 file 테너민 2018.04.06 141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