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30 10:46
오후에는 움직이는 돌이 있는 'race track'지역을 가려고 하였으나 가는 길이 험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아
스코티 캐슬을 대신하였으나 이마저도 폐쇄 대안으로 간 곳이 'ubehebe crater'
차량은 의외로 많지를 않아 호젓하게 아름다운 길을 달렸다.
스코트 캐슬과의 갈림길에서 오른 쪽으로 얼마 달려가니 나타난 우베헤베는
검은 색 지형에 마치 양 같은 풀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크레이터에 가니 대박!! 색다른 화산 분화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데쓰 밸리에 이런 화산 지형이 있다니. 분화구가 커 카메라로 담기가 힘들다.
그래서 셀카로도..
애엄마는 감탄을 하였는지 더 머물러 있자고 하였지만 언제나처럼 시간상 ㅠㅠ
다시 남으로 내려오다 보니 오른 쪽으로 샌드 듄이 보인다.
190번 도로를 타다 들린 샌드 듄. 먼저 고목이 우리를 반긴다.
그리고 서산으로 지는 해를 받은 샌드 듄의 모습도 정겨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