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15년 7월 27일 - 28일


옐로우스톤을 떠나 헬레나에서 1박을 했습니다.

헬레나에 도착에 메일을 확인해 보니 오늘 묵기로 예정되어 있던 St. Mary KOA에서 메일이 와 있더군요.

Glacier National Park의 산불로 인해 숙박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이제 숙박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인터넷이 되지 않는 엘로스톤에서 글라치어에서 산불 나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원래 일정은 Two Medicine에서 Running Eagle Fall trail을 하고 St. Mary로 이동 여장을 푼 후 Logan pass로 이동 Hidden fall trail후 St. Mary로 돌아와 1박후 새벽에 Many Glacier방문후 다시 Ging-to-the-sun road를 가로질러 Glacier를 관통하는 것이 었는데..산불로 동쪽으로의 입장이 막히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 또한 무리이기 때문에 Many Glacier를 먼저 방문하고 다음날 서쪽 입구로 입장해 길이 열려 있는 곳 까지 가기로 하였습니다.


고즈넉한 Two Medicine의 Running Eagle Fall trail을 시작합니다. Running Eagle Fall trail 은 왕복 0.6마일 (약 1 km)의 평탄한 길입니다.

glacier 2015-07-27 at 13-12-19.jpg


 비가 간간히 내려 우비를 입었습니다.

glacier 2015-07-27 at 13-16-29.jpg


넓은 시냇가가 나타나고 작은 폭포가 나타나면 trail의 끝이네요.

glacier 2015-07-27 at 13-20-17.jpg


glacier 2015-07-27 at 13-21-12.jpg


이후 Many Glacier로 이동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장엄한 풍경을 봅니다.

glacier 2015-07-27 at 15-25-30.jpg


glacier 2015-07-27 at 15-25-46.jpg


glacier 2015-07-27 at 15-26-26.jpg


glacier 2015-07-27 at 15-27-59.jpg


Many Glacier Hotel입니다.

glacier 2015-07-27 at 15-24-16.jpg


안으로 들어가면 불을 피워 놓아 따뜻하고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glacier 2015-07-27 at 15-31-47.jpg

glacier 2015-07-27 at 15-44-48.jpg


호텔 뒷 쪽에서 바라본 호수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glacier 2015-07-27 at 15-38-51.jpg


 이 곳에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예약을 못해서 아쉽게 숙박객인양 사진만 찍습니다.

glacier 2015-07-27 at 15-52-19.jpg


St. Mary KOA에서 캠핑을 하려고 했는 데 날씨가 을씨년스럽고 비가 많이 와서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캐빈에서 자기로 하고 숙소를 바꾸었습니다.

us 2015-07-27 at 19-57-43.jpg

내부는 히터를 틀 수 있어 따뜻합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딸리지 않은 곳이라 공용 화장실과 욕실을 사용해야 하지만 시설이 좋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이 딸린 캐빈도 있었는 데 비용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네요.

바깥에서 고기와 소시지를 구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고기보다 소시지를 더 좋아합니다.

glacier 2015-07-27 at 18-22-24.jpg


glacier 2015-07-27 at 18-21-28.jpg


산불이 나지 않았으면 St. Mary KOA에 거의 붙어 있는 동쪽 입구를 통하여 Going-to-the-sun으로 넘어가겠지만 아래와 같이 산불이 나서 길을 통제 하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돌아 서쪽 입구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빨간 표시 부분이 산불 지역입니다. 노란 길이 통제되고 있는 Going-to-the sun입니다. Logan pass 서쪽 2마일 전인 Big Bend라는 곳 까지갈 수 있었습니다. 

us 2015-07-27 at 14-52-07.jpg


올라가는 길은 약간의 스릴이 있지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glacier 2015-07-28 at 12-33-44.jpg


내려다 보는 광경도 멋집니다.

glacier 2015-07-28 at 12-42-40.jpg


열린 길까지 다 왔네요. Logan Pass까지 못 간 것이 많이 아쉽지만 이제 돌아가야겠습니다.

glacier 2015-07-28 at 12-55-23.jpg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가고 싶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야겠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2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63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5 2
12340 LA에서 Yellow Stone 왕복 자동차 여행 일정 문의(6박7일) new 쿠우 2024.05.23 5 0
12339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9일 : 72번 도로 주행(샌디비치, 와이나말로 비치등) + 닌자 스시 + 카일루아 베이뷰 홈 file 테너민 2024.05.23 6 0
12338 아치스 예약 시간 외 방문 문의입니다.(원하는 시간 예약 실패...) [3] new 배려 2024.05.23 9 0
12337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8일 : 워드센터 + 알라모아나센터 file 테너민 2024.05.22 15 0
12336 2019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5일 : 88슈퍼 + 이레분식 + 카할라몰 + 하와이아뷰티홈 file 테너민 2024.05.13 19 0
12335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7일 : 차이나타운 + 폭람레스토랑 + 국립태평양묘지 + 누우아누팔라 룩아웃 + 레오나르도 베이커리 + 타마시로마켓 + 팔라마슈퍼 2호점 file 테너민 2024.05.20 22 0
12334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6일 : 인터내셔날 마켓 플레이스 + 다이아몬드헤드 + 파머스마켓 + 다이아몬드헤드 마켓 그릴 + 푸우 우알라카이 주립공원 file 테너민 2024.05.17 28 0
1233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1일-1 : 선셋인 조식 + 퍼시픽 그로브 머린 가든 파크 + 빅서(1번 도로) [4] updatefile 테너민 2024.05.21 33 0
12332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4일 : 알로하 스왑마트 + 니코스 피어 38 중식 + 진주만 file 테너민 2024.05.08 34 0
12331 미국 유심 구매시 궁금한점... 진리와혼돈 2024.05.12 36 0
12330 콜로라도 550번 도로 문의 Chloeyy 2024.03.16 39 0
12329 Chiricahua NP > Saguaro NP 일정 문의 [2] yun2000k 2024.02.21 42 0
12328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0일 2 : 선셋 인 + 포인트 피노스 등대 + 퍼시픽 그로브 마린 가든 파크 file 테너민 2024.05.16 42 0
12327 주말 1박 2일 텍사스 북부 지역 방문기 CJSpitz 2024.05.13 43 0
12326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5일 2 : 사우스 투파 + 베스트 웨스턴 토파즈 레이크 file 테너민 2024.04.17 44 0
12325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2일,3일 : 83번 도로 + 할레이와 타운 + 쿠이아나버거 + 선셋 스모크 하우스 + 와이켈러 아울렛 + 레이스 치킨 file 테너민 2024.05.03 44 0
12324 TollPass 서비스란? [1] bigstone 2024.05.21 44 0
12323 덴버-옐로우스톤-그랜드티톤 일정 문의드립니다 ㅓ파ㅣㅔ소 2024.05.20 47 0
12322 11월 중순-12월 초 서부 여행 질문 드립니다 [2] possum 2024.05.13 48 0
12321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 1 : 브라이트 엔젤 하비 레스토랑 + 사우스림(트레일뷰 오버락-허밋 레스트) + 플래그스태프 코키요 중식 file 테너민 2024.03.11 49 0
12320 자이온 롯지 예약한 신용카드 분실시 또는 메일연락처? [4] 겨울씨앗 2024.05.08 50 0
1231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9일 2 : 서울가든 중식 + 유니온 스퀘어 + 샥스 피프스 애비뉴 + 하프문베이 + 익센티드 스태이 아메리카 숙소 file 테너민 2024.05.04 53 0
12318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 여행 문의 드립니다. [2] 볼콘스키114 2024.05.05 53 0
12317 미서부 1번 국도 및 그랜드써클 자동차 여행 일정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10] 배려 2024.05.22 54 0
12316 시카고 근교 4.5일 로드트립 file CJSpitz 2024.05.13 5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