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지민이의 미서부여행을 올렸던 테너민입니다.
3주간 서부여행 후 우리 부부는 아쉬움을 보충하기 위해 다시 한번 서부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가 저희 부모님 고희라 두 분을 위해서 온 가족이 같이 여행을 하기로 계획하였고
두분의 건강상 고된 일주는 못하고 스태이형인 여동생의 권유로 하와이에서 2주간 머물기로 하였습니다.
미서부가 아닌 하와이라 여행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정보는 공유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여행은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입니다. 여행 총 인원은 15명이고요.
1. 여행 경비의 반을 차지하는 것이 항공요금이죠. 우리 가족은 네이버를 통해 11월초 45일 이전 판매가로 대한항공을 65만원에 구입하였습다. 택스는 47만원있고요. 그러니 1인당 112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60만원인 jal은 택스가 80만원이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셈이었죠. 대한항공을 끊어 동경에 경유하지 않고 바로 하와이에 가는 이로움도 생겼죠.
2. 15명의 대가족일 차는 3대를 빌렸는데 경비 절감 차원에서 HOT WIRE에서 빌렸는데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7인용 미니밴을 빌렸습니다. 풀 커버리지 옵션으로 680불에 빌렸습니다.
3. 대가족이다보니 숙소 문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숙소는 버팔로에 사는 동생이 적당한 곳을 물색하다 온 가족이 남의 눈치없이 머물수 있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집을 통째로 빌리는 버케이션 렌탈 하우스로 2층 집에
방이 8개라 거금이 들었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빌리기로 했습니다. 무선인터넷이 된다고 하니 솔깃했고요. 첫날 장을 봐서 식사는 주로 집에서 할 예정이고 어디를 구경할 것인가는 전체 식구가 움직일 곳과 개별 가족이 움직일 곳으로 구분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