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1 19:03
안녕하세요^^
미국 서부여행을 준비하면서 최근에 이 싸이트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일정에 더욱 도움이 되었을텐데 이미 숙소까지 모두 예약한 상태에서 이런 훌륭한 사이트를 알게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아이리스님을 포함한 여러 여행선배님들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아이고! 이 부분은 이렇게 일정을 짜는게 아니었는데...", "아이고! 여길 빠트렸네"하며 아쉬워하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8월 12부터(당장 내일이네요 ㅎㅎ) 9월 초까지 자동차로 씨애틀을 출발해서 옐로우스톤-그랜드티턴-유타주 여러 국립공원들-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요세미티까지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요세미티에서 이제 다시 씨애틀로 올라와야 하는데 여기서부터가 영 마땅한 일정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여행 인원은 저와 남편, 한국나이로 여섯살인 딸 이렇게 세명입니다.
요세미티에서 저희집까지 구글로 찍어보니 쉬지 않고 가야 14시간 30분이 나오더라구요
중간에 오레건주에 있는 포틀랜드에 숙박을 할 계획이라(조만간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데 오레건주가 세금이 없어 포틀랜드에서 쇼핑을 좀 하려구요) 결국은 요세미티에서 포틀랜드에 가기 전까지 구간에 묵어갈만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요세미티를 출발하여 포틀랜드로 가기 전까지 관광을 겸하여 숙박하기 좋은 도시 및 경치가 좋은 루트입니다.
지금 생각으론 요세미티에서 포틀랜드까지 쉬지 않고 10시간이 걸리니 한번 정도 끊어갈까 생각 중인데 구경할만한 좋은 곳이 있다면 2번 정도 끊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차를 오래 타는 걸 지겨워하고 운전하는 사람도 피곤하고 해서 여행계획을 짜면서 하루 5시가간 이상은 운전하지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여러 여행선배님들의 귀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