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작년이네요.  12월에 이곳에 5,6월 샌프란-요세미티-그랜드서클 일정을 점검받았는데 아직 출발을 못했네요. 

그때 아이리스님이 너무 친절하게 답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각자의 가족이 있는 아들 둘이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밀리고 밀려 결국엔 내년 2월로 일정을 확정하였습니다. 


2.18-2.27까지로 부득이 일정을 확정하니 아쉬운 점이 있네요. 

특히 요세미티 일정이 많이 아쉬운데요.  5-6월 계획할 때보다 글래시어 포인트, 타오가 패쓰를 포기해야 하고

또 안식년으로 마리포사 그루브까지 갈 수 없게 되었네요. 


대표적인 포인트를 잃어버리다보니 요세미티에서 계획한 2박 3일 (2박 3일이라니만 첫날 오후 늦게, 마지막날 아침식사 후 출발)

을 어찌보내야할지 고민스럽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아서는 어떤 trail 과 point 가 오픈되어 있을지 감이 잘 오지 않는데, 

혹시 2월에 요세미티를 방문해보셨다면 꼭 추천할만한 일정이 있을런지요?


실제 날짜를 확정하고 준비를 해보니 설레기도 하고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길이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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