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4 08:29
안녕하세요! 한달 전 쯤, 땡스기빙 주간동안 그랜드서클 지역 여행 관련하여 문의 글 올렸었던 부리또김입니다.
한달간 자동차여행 사이트 눈팅을 열심히 했는데,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비슷한 기간에 그랜드서클 여행을 계획하는 것 같아 괜시리 반갑습니다.
혹시나 모를 신체 / 기후 / 도로 컨디션을 고려하여 너무 무리하지 않을 선에서 일정은 위와 같이 계획 하였는데,
여행관련 정보를 찾으면 찾을수록 하고싶은 것, 보고싶은 곳이 더욱 늘어나서 마음이 복잡해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아마 Bryce 에서 Moab 으로 넘어가는 5일차와, Moab 에서 Monument Valley 로 넘어가는 7일차가
보는 것, 하는 것에 따라 가장 바쁜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옥수수밭 밖에 없는 평지인 일리노이와는 다르게, 애리조나와 유타지역이 매력적인 곳이 너무 많아서인지
아예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마저 들고있습니다.
Antelope Canyon 투어 여부와, 어떠한 차량을 렌트하는게 좋을지 질문글을 올렸는데,
투어는 lowe canyon 첫 타임으로 가는 것으로, 차량도 SUV (Rav4 급) 으로 빌리는 것으로 결정 지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고민은, 혹시나 모를 곰과 마주치는 상황에 대비하여 베어스프레이를 챙기느냐 마느냐만 남았네요.
짐을 챙기다 자리가 나면 아마도 캐리어 한 구석에 챙겨넣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만 ㅎㅎㅎ
이 사이트를 통하여 많은 정보 얻을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 남기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여행 다녀오고 난 뒤 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