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세번째 마지막

2009.04.13 03:57

로보신미에도 조회 수:6574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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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굶지 않으려면 아침에(새벽에) 준비를 잘하는수밖에는 없습니다. 뭐 용빼는 재주 있겠습니까?

충무김밥처럼 밥에 김만 싸서 롹엔롹에 넣어두었다가 먹어도 되고.
유뷰초밥처럼 유부를 좀가져가셨다가(깡통에든 제품이 나옵니다)  간단한 주먹법이나 유뷰초밥 만들어 가도 됩니다.

이거 저거 힘들면...그냥 밥통 끌어안고  고추장,열무김치,참기름 넣고 섞섞 비벼서 먹어도 .....(참치도 넣으세요 ^^)
한국사람 밥이 최고입니다..
우리는 레스트 에리아나,비지터센터안에있는 피크닉 에러어만 만나면.. 라면 끓이고 고기굽고... 떡벌어지게 먹습니다.
근데... 미국친구들은.... 쉬는곳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개들 운동 시키고 오줌뉘이고... 누가 주인인지 헷갈립니다.
레스트 에리아에는 더운물도 나오고.. 시설이 좋더군요.. (근데 오지로 들어가면 이런 레스트 에리아 만나기도 힘듭니다)
요사이 미국이 금세기 초유의 불황에 실업난이라.. 레스트 에리아마다 홈리스들이 많습니다.. 가슴 아픕니다..

저의 여행 수칙 몇가지...

1. 절대로 야간운전하지 않는다.
    이 원칙을 어기고 눈과 비가 같이 오는날밤 운전하다가..... 보도 블럭 들이받고.. 타이어 2개가  한번에 터진적있습니다.
    (안 죽은게 다행입니다.. 켈리포니아의 최북단 레딩이란곳에서였습니다)

2. 사진 찍는것에 목숨걸지 않는다.
     많으신분들이 증명사진 찍기위해서 여행의 본말이  전도되는걸 많이 봅니다.
     사진찍기위해 여행하시는분들도 많으시지만.. 좋은사진은 전문가들이 이미 많이 찍어 놓았습니다.
      가능한 많은시간을 가지고 감상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언제또 오겠습니까??
     저는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그런 생각으로 여행을 합니다.  인생은 짧거든요..
     그냥 좋은 자연을  그때그때 잘 즐기고 오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사진을 찍고 내가 그사진안에 또 들어간다는것도 일종의 욕심과 아집으로 여겨지더군요..
     요사이 다녀보면 비디오 가지고 다니시는분들도 잘없고요..예전에는 참들 많이 찍었었었는데..
     (아마 똑딱이의 동영상 기능떄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진 찍느라고 난리 부르스 치는 단체관광객도 많이 없는것같습니다,

3.  꼭 하고싶은것, 꼭보고 싶은것은 암만 비싸도 한다..
    돈문제때문에...망설이고 ...안하고 안보고 오면 꼭 후회가 되더군요.. 다시갈 기회도 없고요...
   두번다시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것 보고싶은것 먹고싶은것은 꼭하고 옵니다.
   (예;예전에 테마쿨라라는 곳에서 무동력 글라이더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 100불이 아까워 못탓는데..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ㅎㅎㅎ)
   돈은 벌면 되지만... 경험을 할수있는 여건은  잘오지 않는것이더군요..

기타...

1. 숙박호텔의 가격과  숙소의 서비스,품질등은 절대로  비례하지 않는다.
     싸고도 좋은곳이 얼마든지 있고 돈만 비싸고 형편없는곳도 많습니다.
     호텔 레이트 나오는거.. 믿을만 합니다. 크게 틀리는적 없더군요.

2. 체인계열  숙소에 묵을때는 가능한 계속해서 같은 이름의 숙소를 이용한다.
   저는 가능한 퀄리리 인을 이용합니다.. 이유는요...
지역은 달라도  이름이 같은 체인계열 숙소는.. 담요부터, TV까지 모든게 똑같습니다.
따라서 매일같이 숙소를 옮기는 여행에 있어서는...
방에 들어가서 똑같은 물건에, 똑같은 배치가  되어있으면 왠지 낯설지가 않고 친숙합니다.
더구나 침구류가 똑같으면 ...잠지리가 편안합니다.
어떤곳은 TV채널의 숫자도 같더군요...

3. 여행지의 유명세가  꼭 나에게  그대로 적용되는것은 아니다..
    즉 유명 관광지라고해서 , 예를들어 국립공원이라고해서 주립공원보다 더 좋고 더멋있다고 할수 없는것입니다.
  센프란시스코를 예를 들면...
  다들 왜들 그렇게 열광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도 노래와 영화등에 세뇌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소살리또,뮤어우드. 티뷔론등.. 몇몇곳 빼고는.. 미국의 다른곳보다 뭐가 그리 멋진곳인지 이해가 안간다는,....
  (일때문에  1년간 이지역의 도시를 빠짐없이 돌아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서부 해변가 1번도로와 101 도로, 17마일, 페이블 비치.......글쎄....
제가 보기에는... 개인차 이겠지만,,,정말 경치가 좋은곳은 샌프란시스코 이북지역부터  올라가면서  오레곤쪽으로의 해안,..
한국사람의 정서와 맞아떨어지는곳은 역시  나무 많고 계곡에 물 흐르고... 이런곳이 좋더군요..(저의 경우)
그래서 제가 오레곤을 좋아 합니다. 비록 국립공원은 한군데밖에 없어도 내가 원하던 휴식처, 경치는 이곳에 다모여 있더군요..

그랜드 케년도 그렇습니다. 헬기타고 내려도 가보고 햇지만,,,,,제가 보기에는 너무 크고 넓어서 ...
계곡 밑으로 트레일을 하지 않는이상  나의 정서에 그리와 닿지 않더군요,
그냥 설악산,지리산 닮은 그런산들이 있는곳, 나무많은 숲속,..이런곳이 좋더라구요..
그랜드 써클로 그렇습니다. 4~5일 다니면... 전부 뻘건 돌뎅이들.. 돌뗑이 구멍난거만 보러다닌다는..
나중에는 지칩니다..  
너무  대중매체에 세뇌,현혹될 필요없다고 봅니다.
.......................................................................................
글을 워드 같은곳에 쓴다음 퇴고도 하고 정리하여 올려야하는데...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데로  올리다가 보니.. 글이 중구난방 중언부언 엉망이 되었습니다. 용서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이 있을떄는 돈이 없고..........
돈이 있을때는  시간이 없고..........
시간도 돈도 있을때는 건강이 없다는...

기회될때, 건강할때 여행 많이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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