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1 00:03
아침에 일어 나니 비가 내렸다.오늘도 날은 영일것 같은 예감.
식사 후 바로 인근에 있는 스턴스 워프에 가서 말없이 태평양을 바라 보았다.
101번 도로를 타고 내려 오다가 33번 출구로 나와 말리부 캐년 로드를 타고 달리는 길이 눈에 들어와 한컷.
전경이 좋다는 페퍼다인 대학에 갔다.
입구에서 비지터 확인증을 받고 우리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법과 대학으로 직행
여기서 대학 전경 및 태평양을 바라 보았다. 그런데 날이 흐려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모호하다. ㅠㅠ
후문 방향으로 가니 태평양이 더 잘 보이고 신학자가 세운 대학 답게 십자가 형상의 탑도 볼 수 있었다.
내심 학생 회관에 가고 샆었지만 다들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하는 생각들이 있어서 패스.
로스앤젤레스는 1번 국도로 내려 왔는데 말리부에서 잠시 주차하고 다시 바다를 바라 보았다.
이 우중충한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