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1 00:05
레돈도 비치에 가 저녁 식사를 하기까지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병수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 파머스 마켓으로 향하였다. 역시 반응은 굿!!
맞은 편으로 우리가 엘에이 올때마다 들렸던 홀 푸드 마켓이 보인다.
그리고 파머스 마켓 상징인 시계탑도 보이고..
시장으로 들어가 보니 육류와 과일 등 신선한 식자재를 파는 상점들이 여럿 보인다.
소스를 파는 상점이 있어 들어가 산 소스가 바로 해골이 들어간 스파이시 소스.
그런데 먹어 보니 해골이 왜 들어간지 모르겠다.
다양한 식자재 및 완성품을 파는 가게도 눈에 보인다.
그렇지만 대세는 여러 먹거리를 파는 식당들. 일식도 보이고 터키식도 보이고
이탈리아 중식, 그리고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멕시코식.
그러나 사람이 가장 바글바글한 곳은 브라질 바베큐. 나도 줄을 설까 하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 패스.
그런데 예전에 보았던 한국 식당이 안보여 아쉽다.
길을 건너 글로브 몰을 구경하였다. 짧은 거리인데 트램이 운영된다.
파머스 마켓으로 오는 길은 이 중고차가 막아 놨다.
병수 엄마는 신이 나서 여기 저기 구경을 하였다. 그 동안 나는 분수 등 바깥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소진하였다.
두시간 반 정도 소요한 후 주차비를 정산하는데 이런 18불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