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월말~8월초에 씨애틀, 옐로우스톤, 밴프를 10일 정도 일정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며 질문글 올렸었어요. 아이리스님과 여러 고마운 분들 덕분에 비행기부터 숙소, 자동차까지 완벽하게 계획을 세웠다 싶었는데!!(엄청 뿌듯했었네요. 잠시지만^^)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밴프쪽을 일정에서 빼게 되었어요.ㅠㅠ

씨애틀로 가는 항공권은 보험을 들었는데, 뉴왁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은 보험을 안들었었어요(설마 집에 돌아오는 게 변경될까 싶어서요) 여기서 일단 엄청 큰 돈을 날리고...나머지는 항공사 크레딧으로 돌려받고...울고 싶어요ㅠㅠ

렌탈카는 무료취소 되니까 드랍장소 바꿔서 다시 예약하면 되구요, 호텔은 그나마 무료 취소가능해서 다행이었어요.

이제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힘이 빠지네요....


짧은 기간동안 무리한 계획이었다 싶었는데 잘되었다고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


조언해주신 부분들 참고하여 세웠던 원래 계획은 이랬습니다.


1일 : 새벽에 뉴왁공항에서 출발하여 오전중에 씨애틀 도착, 자동차 렌트(1박)

2일  :씨애틀 여행 후 옐로우스톤 이동하며 중간지점에서 숙박(2박)

3일 :  옐로우스톤(3박)

4일 :   옐로우스톤(4박)

5일 :  옐로우스톤(5박)

6일 :  옐로우스톤에서 밴프로 이동하여 하룻밤을 호텔에서 묵음(6박)

7일 :  밴프여행(7박)

8일 : 밴프 여행(8박)

9일 : 밴프 여행(9박)

10일 : 오전에 밴프 여행하고 차량 반납하고 오후에 캘거리공항에서 출발하여 밤에 뉴왁공항도착


여기서 변경된 계획은 이렇습니다.


씨애틀을 2박으로 늘려서 여유를 가지고 보려고 숙소를 다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 일정이 하루씩 밀리게 돼요. (옐로우스톤에서 4~6박까지 있게 됩니다.)

그런데 밴프를 빼고 여행일정을 하루 줄이려고 하는데, 밴프대신 어디를 집어넣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돌아오는 공항을 어디로 잡아야할지도 애매하구요.

여러글들 읽어본 결과 그랜드티턴 많이 가시고 salt lake city공항 이용하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여행기간 중 그랜드티턴 주변 숙소를 찾아보니! 가격이 어마어마해서 망설여 지고, 솔트레잌시티는 하이스쿨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고 볼거리가 많지 않을 거 같아서 결정을 못하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여행지와 공항 있으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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