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여행을 코앞에 두고 이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나이는 서른넷인데 이번 여름 휴가기간에 여자친구와 함께 미국 서부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 사정을 말씀드리면, 저는 당장 이번 주말부터가 휴가 입니다. 휴가 기간은 2주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휴가 일정이 지난주에야 확정됐습니다. 결재권자 의중만 떠보다 시간이 지났습니다.


뉴욕하고 서부를 두고 고민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휴가 기간은 내 직장생활 동안 다시 올 수가 없겠다 싶어서


무리를 해서라도 서부로 가려 합니다.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는데, 무조건 가긴 가야겠다 이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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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황은..


1. 7월 7일(서울출발) ~ 20일(미국출발) 정도 일정이 나옵니다.


2. 저에겐 LA인/아웃과, LA인 샌프란out 두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3. LA / 샌프란 / 라스베이거스 3대 도시에 + 유명 자연경관 두세군데 정도로 둘러보고 싶습니다.


4. 미국은 20년 전 꼬꼬마때 연수차 한 달 정도 있어봤고, 미국 운전 경험은 없습니다. 자동차 운전은 좋아합니다.


5. 지금 걱정되는 건 숙박 예약입니다. 글들을 보니 지금 제 상황에서는 제대로 숙소 예약조차 못하게 생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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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은..


1) 거칠게라도 코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LA(X박) -> 어디(ㅇ박) -> 샌프란(ㅇ박) -> 출국

   이런 식으로라도요. 아니면 예시 코스 있는 글들 있으면 링크라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 1번국도가 막혔대서 진짜 아쉽긴 합니다 ㅠ


2) 알라모는 한국지사에 전화를 해보니 LA에서 받고 LA에다 반납하라는 식으로 답하던데 원래 그런가요?

   엘에이IN / 샌프란OUT 일 수도 있어서요.


3) 숙소 예약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도심지야 어떻게든 찾아본다고 하는데

  글들을 읽어보니, 국립공원 내 로지는 거의 예약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 시점에요.

  근데 로지는 예약을 대체 어디서 하나요? 국립공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나요?

  - 방법이 이제 아예 없는 건지요. 다행히 여자친구가 시간이 좀 많아서 수시로 확인해볼 수는 있습니다.


일단 궁금한 건 이겁니다. 저도 여기서 글들 보면서 이런 질문이 얼마나 무례한지 알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급한데 길은 갑갑하고 앞으로 회사에서 은퇴전 이런 기회가 또 올까 싶어서 긴 기간 둘러봐야 하는

미국 서부를 선택한 것이니 ㅠㅠ 고수님들 너무 노여워는 마시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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