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부터 6.28 까지 한달간 올랜도부터 시애틀 (밴쿠버 찍고) 까지 다녀온 플로리다주민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일정보다 6일정도 더 늘려서 다녀왔습니다.

아이리스님 덕분에 큰 탈없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여행일정 관련해서 특별히 정보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녀온 곳마다 무척 인상이 깊었습니다.

제 처는 Crater Lake Lodge에서 한잔 했던 코코아가 제일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저는 다 좋았습니다만, 초반 여행지였던 White Sand에서 바라본 고요한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요세미티에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 더 숙박 (Half Dome Tent) 했더라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없네요. 여름초라 그런지 유량이 엄청나서 폭포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유명한 곳들도 당연히 좋았구요. 군데군데 들렸던 작은 도시들도 아기자기 재미있었습니다.


제 경로는 올랜도--모빌--뉴올리언스--휴스턴--오스틴--샌안토니오--칼스배드--화이트샌즈--앨버커키--산타페--나바호 호수--모뉴먼트 벨리--그랜드 캐년 (노스림)--브라이스 캐년--자이언 캐년--라스베가스--LA--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레드우드--크레이터 레이크--후드 산--포틀랜드--밴쿠버--시애틀--올랜도  입니다.  중간 중간 큰 볼거리가 있으면 들렸구요. 쓰고 보니 참 많이 다녔네요. 

혹시 이 일정중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경험한 한도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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