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그랜드캐년 서치를 하다가 이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방대한 자료에 감탄하고, 회원등록! 그 후 친절한 답변들에 다시 감동!! 여러분들의 조언 덕분에 4박5일 가족여행을  잘 다녀 왔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희는 40대 후반 부부, 14살 딸, 13살 아들과 함께 오랜지카운티에서 출발 했습니다. 떠나기 전에 아이들이 이동시간을 지루해 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딸아이가 한국 예능드라마들을 폰에 다운로드 해서 보고 다녀서, "언제 도착해?" 라는 말을 거의 안듣고, 운전 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Grand Canyon North Rim Lodge (2박)

2달 전부터, 예약사아트를 셀폰 Safari에 저장해 놓고(Google을 주로 사용하는 관계로), 셀폰 볼때마다, 'CHECK AVAILABILITY' 를 눌러 보았습니다. 항상 "NO ROOM..." 이라고 나오는데, 떠나기 약 2주전에 "왠일입니까?"  Western Cabin 1박이 가능하다고 나와서 예약하고, 10일전에 나머지Western Cabin 1박이 나와서 예약해 놓고, 혹시나 하고 계속 책업하고 있는데 일주일전! Rim-Side Pioneer Cabin 2박이 올라왔네요, YES! 예약하고, 그전 예약들은 취소! 역시 끈기있게 기다리면 챈스가 있더군요. 조언 감사드려요. 만약 예약이 안되면, Jacob Lake Inn으로 가려고 했는데요, 그곳도 방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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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67 경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AZ-67 지날때 소나기가 왔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보기드물게 시원하게 쏱아지는 비에 온가족 모두가 즐거웠고, 온도가 85에서 57도로 뚝 떨어져, 차가운 바깥공기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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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은 단독건물로 방두개 사이에 화장실이 있고, 한방에는 퀸사이즈 배드, 다른 방에는 벙크베드와 푸톤, 더운물도 잘 나와서 좋았고. 통나무 집이라서 분위기도 좋았구요. 산꼭대기에 그런집이 있다는게 감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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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 보세요, 높은곳이라 빵빵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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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Angel Point - 케빈에서 제일 가까운곳으로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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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royal - 사진에 경치가 무척 잘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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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Imperial - 넓고 평안한 경치에 벤치에 앉아서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까이에 비구름이 몰려와 천둥번개가 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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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e Riding- 1시간에 45불, 3시간에 90불, 저희는 1시간 탔습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무서워 했는데, 타고나니, 다시 타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십대 후반부터는 3시간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1시간 타고나니, 무릎이 좀 시려서리...


Antelope Canyon Lower & Horseshoe Bend (0박)

Antelope Canyon- 처음엔 1박을 하려고 있는데, 호텔가격이 높아서, 그랜드캐년에서 아침 7시30분에 출발해서 3시간 걸려서, 10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예약이 11시에 되어있었는데요, 도착해보니, 10시 예약부터 약 40분에서 1시간 지연 되고 있었고, 저희가 투어한 시간은 약 12시 경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Ken's Tour를 이용하였고, 가이드가 약간은 까불거린다 싶었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주었고, 특히 사진을 아주 잘 찍어 주었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사용방법을 잘 알고 있어서, 가이드가 찍은 사진은 작품이네요, 코스코에서 현상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이 약 3시간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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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seshoe Bend- 모래바람이 밑에서부터 올라와서 사진 찍기가 다소 힘들었지만, 찍은 사진들이 (그냥 아이폰으로 찍었음)  다 작품이네요. 햇빛이 강렬해서 걸어갈때, 양산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약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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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Flamingo (2박)

저녁늦게 베가스에 도착해서 Flamingo에 책인을 했습니다. Kiosk check in이 안되어서 약 40분을 기다린것 같네요. 다음날, 오전에 근처 호텔들 구경을 하고, 오후에 수영하려고 내려가보니, 아이들 수영장이 놀수있는 공간이 너무 없고, 21세 이상 들어가는 수영장에서 들려오는 노래들! (래퍼들이 공연을 하고.. 주류 판매로 매상을 올리려는듯) 너무 저질이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F"), 2~3분 앉아 있다가 아이들도 수영하고 싶지 안다고 해서, 그냥 호텔로 올라 왔습니다. Mandalay Bay 와 Flamingo중에 (Mandalay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들 리뷰에 있어서) Flamingo로 왔는데...다음에는 off the strip 호텔들, Henderson 쪽으로 가야 겠습니다.  그 덕에 하루를 푹 쉬고 다음날 아침 출발해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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